이나니와 요스케는 일본에서 유명한 이나니와 우동집입니다. 소바집이나 우동집하면 한국에서는 면 전문점을 연상하게 되는데, 일본에서는 이자카야인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여러가지 음식에 술을 곁들인후 마무리로 우동/소바를 먹는 것이죠. 이 집도 그런 컨셉입니다.

입구 풍경

이나니와 우동은 건면이기때문에 이렇게 선물용으로 파는 것도 가능합니다. 조리만 잘하면 집에서도 거의 같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토오시와 레몬 사와

요즘은 맥주보다 사와를 마시는 일이 많습니다. 입맛이 좀 변했네요.

쿠시야키

소스가 많이 뿌려지고 튀김 옷도 두꺼운 편이라 크게 기대 안했는데, 재료를 좋은 걸 써서 그런지 괜찮은 맛이더군요.

오늘의 술, 비잔

가격이 싸서 시켜봤는데 맛은 좀.. 토미노호잔같이 싸고 맛있는 술이 한국의 이자카야에도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꼬치

꼬치 전문점이 아님에도 꽤 맛있는 꼬치였습니다.

노도구로의 니츠케(간장조림)

일본에 있을때는 가끔 먹었는데, 요즘은 한국에도 들어오나보더군요. 노도구로는 시오야키(소금구이)로도 먹을수도 있지만 니츠케가 엄청 맛있죠. 씨알이 작긴했지만 조리가 잘되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연어 오니기리

니츠케랑 맞을것같아서 시켜봤습니다.

이렇게 되었네요.

뭐.. 달달한 소스에 밥이 올라가니 맛이 없을리없죠.

마무리로 면

우동집에 왔으니 우동을 시켜야죠. 일본에서 먹던 그맛입니다. 특히 자루 우동이 맛있었네요.

아이스크림

술이 좀 비싼것빼곤 참 괜찮은 집입니다. 일본분들이 특히 많이 찾는 듯하더라구요. 규모도 커서 모임하기도 괜찮은 듯하고.. 뭐 근데 제가 시청갈 일이 많지는 않아서요. 오히려 동경 갈 일이 많은 듯한 느낌이..

엔젤스쉐어의 FBI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달달하고 독하고 맛있는 칵테일입니다. 이날 번개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