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미치 풍경
간만의 연휴를 이용해 오노미치에 다녀왔습니다. 오노미치는 히로시마에서 약 80km떨어진 항구도시로, 오카야마와 함께 시코쿠와 본토를 잇는 고속도로가 있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오노미치 라멘을 맛보기 위해서였습니다만, 맛집말고도 오노미치 자체가 작은 규모지만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어 하루 코스로 여행을 다녀오기에 좋았습니다. 길을 헤메다…
간만의 연휴를 이용해 오노미치에 다녀왔습니다. 오노미치는 히로시마에서 약 80km떨어진 항구도시로, 오카야마와 함께 시코쿠와 본토를 잇는 고속도로가 있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오노미치 라멘을 맛보기 위해서였습니다만, 맛집말고도 오노미치 자체가 작은 규모지만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어 하루 코스로 여행을 다녀오기에 좋았습니다. 길을 헤메다…
결혼식이 끝난후 디즈니시(Disney Sea)에 놀러갔습니다. 규모는 랜드가 더 크지만, Sea쪽이 더 재밌다는 평입니다. 뭐.. 언젠간 둘다 가봐야겠지만요.. 정문근처의 지구본입니다. 멋집니다만 이 정도는 그냥 시작에 불과하죠.. 거대한 산의 모형입니다. 저 안에 제트코스터같은 어트랙션이 있다는데, 이번엔 시간이 없어서 못들어갔습니다. 담엔 느긋하게 즐…
피로연을 기다리는 대기실에는 간단한 간식과 음료수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부르스케타와 캄파리 오렌지(아마도)입니다. 맛은 그럭저럭..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여러가지 면에서 배려했다는 점은 높이 살만합니다. 대기실 밖에선 디즈니시(Disney Sea)의 오후의 쇼가 진행중입니다. 저 모터보트 타보고 싶더군요.. ^_^ 음악과 춤과 액션이 어우러진 공…
요새 참 바쁘게 살고 있어 여행은 꿈도 못꾸고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업무의 연장으로-_- 히로시마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히로시마 평화기념 공원입니다. 원폭 떨어진 옆에 만들어진 공원이죠.. 참 미국 애들은 대단한거 같습니다. 어떻게 비무장 시민을 20만명이나 한번에 죽일 생각을 했는지.. 일본뿐만 아니라 독일의 드레스덴 폭격도 그랬죠.. 대체 전쟁 당사자들은 무슨…
히로시마에서 찍은 의미불명 정체불명의 사진모음입니다. 무지개 새벽까지 비가 억수로 내리다 아침해가 뜰무렵 그쳤습니다. 무지개가 이쁘게 떴는데, 사진엔 잘 안나왔네요.. 원폭돔 원폭투하 당시 시청 건물이였다는데 수리를 안하고 그대로 놔두더군요. 왠지 라퓨타같은 분위기였습니다. 히로시마 서쪽의 강변 동쪽으로 가려했는데 서쪽으로 왔습니다. -_- 방향감각이…
은각사에서 찍은 사진은 가을의 교토답지 않게 화려하지 않아 따로 모아봤습니다. 정원 나무와 이끼 동전들 단풍 이끼와 낙엽 참배객들 30-40%는 중국사람인듯합니다. 여름에 방문했던 팔신사 은각사바로 옆에있는 신사입니다. 가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역시 여름의 분위기가 더 낫더군요. 신사의 주변 풍경 …
주말에 단풍놀이 하러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교토는 일본에서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가 아닐까 합니다. 와보고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수많은 절들이 색색으로 물들은 정원으로 각지에서 올라온 참배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가장먼저 달려간 곳은 교토에서 단풍으로 가장 유명한 절인 東福寺 동복사 토후쿠지입니다. 교토역의 남쪽에 있습니다. 중국에서온 단체관광객들이 정말…
이번 주말엔 nomoto karia의 DJing 이벤트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카리아를 보러간건 아니고, NovaFASE의 리더이자 슈퍼 판타스틱 DJ인 그루브안짱이 온다기에 간거죠.. (정말요!) 첨엔 지역에서 활동하는 DJ Kaori가 하우스 비트로 분위기를 띄워주고, 11시 부터 그루브 안짱이 본격적으로 DJing을 시작합니다. 광란의 도가니였죠.. 분위기의…
가을도 깊어가고 있고 단풍놀이나 갈까하고 주말에 외출을 나갑니다. 한시간 반정도 거리에 오니노시타부루이 계곡이라는 유명한 곳이 있다길래 다녀와 봤습니다. 가는길에 맛있는 와규 규동도 먹어주니, 매우 상쾌한 기분이 되어 하이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_^ 오니노시타부루이란 이름은 귀신도 겁내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게까지 무서운 곳은 아니고.. 일본 건국 신화에 나오는 …
후쿠오카에서 일찍 돌아와서 히로시마의 거리를 돌아다녔습니다. 주 목적은 바로 이것! 울트라맨 전설전 후쿠오카 현립 미술관에서 하더군요. 제가 울트라맨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울트라맨이 2004년 메비우스에서 약간 스토리가 어린이용특촬물답지않게 무겁고 진지해졌는데, 그 이후의 시리즈는 원래의 울트라맨의 분위기 + 뉴웨이브 스타일의 영상미까지 합쳐서 수작 특촬물로 거듭나…
주말을 이용해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 새벽 3시에 출발해서 7시에 히로시마 도착, 신깐센으로 9시에 후쿠오카의 하카타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이날 숙소로 돌아온게 12시가 넘어서고 잠이 든게 2시 가까이니까 거의 24(twenty-four)를 찍었죠.. ㅠ.ㅜ 빡센 일정이였지만 그만큼 보람있는 여행이였습니다. 무리하게 전개한 1타2식의 부작용으로 아직도 배가 빵빵합니다만 ㅠ…
주말에 찍은 가을에 관한 사진 몇장을 올려 봅니다. 벌써 해가 많이 짧아졌네요. 완연한 가을입니다. 시간봐서 교토에라도 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동네 공원에서 찍어봤습니다. 단풍이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네 공원이라 그다지 이쁘지는 않군요. 산하나가 모두 붉게 물드는 그런 장면을 보러가고 싶네요. 다이센입니다. 눈이라도 왔는지 하얗습니다.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