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치킨버거집이 핫해서 맛이 괜찮다는 집에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유용육 바베큐 연구소에서 하는 ckbg.lab이라는 곳인데, 유용욱 바베큐 연구소라는 곳이 예약이 힘든 곳이라는 이야기는 들어서 아예 가볼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불러주는 사람도 없고, 같이 갈 사람도 없고..) 뭐 이렇게 별도로 독립된 식당이 생기고 맛볼수 있는 것은 다행이다 싶네요.

지하2층

위치가 지하2층인데 그래서 뭔가 어두컴컴한가 싶었는데, 엄청 큰 통 창이 있어서 채광도 좋고 전망도 좋고 긴 다찌가 있어서 분위기도 좋습니다. 지하지만 지하가 아닌 그런 컨셉이랄까요.. 데이트로 와도 좋은 분위기입니다.

메뉴

치킨버거에 베이컨을 추가했습니다.

음료수 메뉴

참고하시길..

이날의 선택

제로 스프라이트를 시켰습니다.

치킨버거

치킨이 진짜 맛있는데 두툼한데다 육즙이 넘치는 치킨을 바삭하게 튀겼습니다. 상큼한 양배추와 매운 소스도 메인이 되는 치킨과 잘 어울립니다. 맵기를 2로 선택했는데 살짝 매콤한 정도였습니다. 근데 매운소스가 좀 흐르는 편이니 먹는데 조심하는게 좋더군요.

베어 먹으면..

다 좋은데 베이컨은 맛이 잘 안느껴지네요. 토핑을 따로 안하고 대신 사이드 메뉴를 시키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