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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한식집 고궁

일본 사람들이 모이는 명동에 비빔밥으로 유명한 한정식집이 하나 있다는 소문은 예전부터 들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서 가볼수 있었습니다. 전주에 본점이 있고 명동은 분점이라고 하는거 같더군요. 처음에는 가볍게 비빔밥이나 한그릇 단품으로 먹을까했는데, 일부러 명동까지 나온 김에 코스로 바꿨습니다.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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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주를 안가봐서 괜찮게 나오는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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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처럼 진한 색인데, 맛도 고소하고 달더군요. 반주 한잔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따로 팔기도하니 나올때 한병 사와서 적당한 한식요리에 맞춰서 먹어도 괜찮을 듯하더군요.

부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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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부쳐놔서인지 그냥 그랬습니다.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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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긴한데 참기름이 좀 많이 들어갔네요.

황태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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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가 나쁜 애는 아닌데, 코스로 너무 많이 나와서 과연 이걸 다 먹을수 있을까 걱정이 되더군요.

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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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질이 좀 떨어지는 듯했습니다.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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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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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주비빔밥을 먹어본 적이 별로 없어서 이 집이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맛있긴한데 딱히 감동적이진 않더군요.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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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도 실하고 맛도 괜찮습니다. 이번엔 일본분하고 왔는데, 매우 만족스러워 하더군요.

나투르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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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근처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아이스크림입니다. 맛은 평범했지만 명동치고 가격이 생각보다 안비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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