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남쪽 출구 바로 근처에 맛있는 라멘집이 있단 소문은 아주 예전부터 듣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정문
남쪽 출구에서 무척 가깝습니다.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라고 해도 될 정도네요. 가게는 2층에 있는데 올라가는 길이 좀 좁은 편이더군요.
주방
작은 공간이지만, 정갈하게 꾸며져있고, 가게의 규모에서 상상되지 않을 정도로 직원들이 친절하더군요. 점원들의 나이는 젊은 편이고, 손님들은 샐러리맨에서 고등학생까지 다양합니다. 실내에는 가벼운 재즈가 흐르고 있더군요.
오늘의 스프국물을 뽑은 서더리들
괜찮은 생선뼈들을 쓰고 있네요.
시오라멘
해산물에서 다시를 우려내서인지 스프가 무척 시원합니다. 면발도 깔끔하고 상당히 수준이 높네요. 게다가 기본 토핑인 새우경단과 닭고기 경단의 풍미도 좋네요.
다마고
따로 시켜봤는데 매우 깔끔하게 나옵니다.
헤시코 야키오니기리
살짝 간이 되어 구운 오니기리에 매운 맛의 산초를 찍어먹으니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국물이 맛있어서인지 면을 다 먹고 남은 국물에 오니기리를 넣어서 오차즈케로 먹어도 재미있습니다. 소문대로 시오라멘의 명점이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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