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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스페인 바르, 스미다바르 비고르

스미다 바르 비고르는 집근처의 스페인 바르입니다. 스카이트리 바로 앞에 있고 영업도 꽤 늦게까지 하더군요. 발렌타인 기념으로.. 다녀왔으니 이미 한달 전 포스팅이 되네요.

자가제 샹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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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에 섞인 레몬의 신맛이 튀지않고 산뜻하게 느껴지네요. 괜찮은 샹그리아더군요. 뒷편에 촬영된 건 뜨거운 샹그리아인데 상큼함이 없더군요. 실패했습니다.

새우 아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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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히죠야 만들기 간단한 요리니 어디서 시켜도 괜찮지만, 이 집은 나름 독특한 맛을 내더군요. 사장님이 스시집의 2대째라고 하는데, 그래서 왠지 일식이 가미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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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먹으려고 시켜봤습니다.

도로다쿠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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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바르임에도 마키 메뉴가 있어서 시켜봤습니다. 쥬토로와 단무지를 넣어서 만든 마키스시인데, 가격이 800엔 정도로 쎄긴한데 한번 꼭 먹어볼 가치가 있더군요. 단무지도 참치도 마키스시를 만들기에는 분이 넘치는 재료를 썼더군요. 스시집2대라 가능한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가게 1층은 스시집이기도 하구요. 만드는 것도 스시집에서 만들어서 올려보내는데, 그래서 9시 이전에 주문하지 않으면 못먹는다고 하더군요.

안쵸비 계란과 아보카도 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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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메뉴가 꽤 있어서 술한잔 하기 좋습니다. 동네 단골도 꽤 있는 듯하구요. 다만 전석이 흡연 가능인지라 쫌 그렇더라구요.

칠리콘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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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메뉴가 충실합니다. 칠리콘칸도 꽤 깔끔하게 잘하더군요.

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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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실패였습니다. 어디서 사온거 같은데 흐음..

칸표마키와 우메큐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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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다쿠에 성공해서 마키메뉴를 또하나 시켜봅니다. 칸표도 제대로 된 걸 쓰고 우메의 신맛도 인상적이였습니다만, 도로다쿠정도는 아니더군요.

포테이토와 히키니쿠의 오픈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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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라기엔 좀 무국적 적인 부분도 있네요. 이쪽도 괜찮았습니다.

동네에서 술마실데가 많기에 한군데씩 돌아보려고 하는데, 숫자가 한둘이 아니라 시간이 좀 걸릴 듯하네요. 느긋하게 돌아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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