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져서인지 매운 음식이 땡기네요. 이날은 아사쿠사의 이자카야 겸 탄탄멘 전문점인 아사쿠사 탄탄테이에 방문했습니다.
정문
탄탄멘이 메인이긴하지만, 면보단 술이 메인인 듯한 집입니다. 영업시간도 밤늦게까지인지라 가볍게 한잔하기 좋을 듯하더군요. 아무래도 저녁에만 열고 메뉴도 특별한게 아니라 관광객용이라기보단 이 지역 주민을 위한 가게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안주 리스트
충실하네요. 뒤에는 보틀킵한 풍경이..
단단멘
탄탄멘의 명점을 방문한 적이 없어서 레벨이 어느정도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제가 먹어본 중에는 괜찮은 맛입니다.
면발
면상태도 적당하구요.
히야시 탄탄멘
여름이라 시켜본 메뉴인데, 기본 탄탄멘이 맛있어서 이쪽은 좀 부족한 느낌도 드네요.
면
아사쿠사의 동네 맛집이라 일부러 와서 꼭 먹어야 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데 요새 저는 이런 집이 참 좋더라구요. 멀리나가기 귀찮은 것도 있고, 일부러 맛집이라고 들어가봤는데 실망하게 되는 것도 싫고 말이죠. 시타마치의 동네 주민 상대하는 맛집은 거의 맛이 보장되니까요. 점점 히키코모리가 되가는 느낌입니다만, 뭐 인생이 그런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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