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들어 세번이네요. 아마 날이 선선해지면 몇번 더 오게될 듯 싶습니다.
캬베츠
모야시가 아니라 캬베츠를 주문해봤습니다. 간이 진하게 되어있어서 이렇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규탄
일본식 야키니쿠는 규탄부터 먹는게 정석이지요. 맛이 옅어서 다른 메뉴를 먹기전에 미리 먹는게 맛을 확실히 느낄수 있는데다, 금방 구워지고 불판에 눌러붙지 않기때문입니다. 물론 탄력있는 씹는 맛도 최고구요. 이 집은 규탄의 레벨도 일류 수준이네요.
니코미
술안주로 먹을까 하고 시켰습니다.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그렇지 니코미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갈비
조갈비보다 그냥 갈비를 시켜봤는데, 음.. 역시 갈비만 많이 먹을게 아니라면 조갈비가 만족도가 높은 듯하네요. 녹는 맛도 있고 다 좋은데, 인생 어차피 두번살꺼 아니니까요.
하라미
이쪽이 씹는 맛은 더 좋더군요. 물론 갈비만큼 지방이 녹는 맛은 아니지만요.
돈토로와 세세리
담백한 고기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호르몬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맛있더군요. 가을이 되면 조갈비 먹으러 다시한번 와야겠습니다.
냉면
식사류에 냉면이 있어서 시켜봤는데 한국 냉면에 비해 많이 떨어지네요. 좀 아쉽긴하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죠. 다음엔 다른 사이드 메뉴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카메이도역 아트레에 있는 eataly의 젤라토
역안에 그럭저럭 괜찮은 젤라토를 파는 가게가 있어서 간단하게 입가심했습니다. 이정도면 먹을만한 레벨이더군요. 이날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지금까지 같이온 사람들 모두 다 만족하더라구요. 아마도 단골이 될것 같은 강렬한 예감이 드네요. 근데 일단 요즘은 너무 더워서 얼른 날이 선선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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