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끼지 시장의 주변에 맛집이 많습니다. 장내/장외시장이외에도 그 건너편, 신토미쵸, 고비키쵸 등등 근처에 퍼져있습니다. 긴자 근처이고 가게세도 싸고 시장도 가까워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요즘 연남동에서 망원동까지 맛집이 퍼져나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범 긴자 상권인 것이죠.
쯔끼지시장 건너편에 유명한 베이커리가 있어서 주말 아침에 자주 방문했습니다.
들어가보니..
맥킨토시 앰프와 탄노이 오토그라프 미니 스피커가 반갑게 맞이하네요. 음질이 너무 생생해서 놀랐습니다.
입구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안에서 먹을 곳은 없구요. 그런데 디자인은 잘 되어 있더군요. 봉투도 이뻤습니다.
다크 체리 데니슈
맛 좋네요. 가격도 나쁘지 않구요.
종이백
일본에 와서 느끼는건데 동네 빵집이라도 디자인 레벨이 높습니다.
내부
동네 빵집 답네요.
이런 저런 빵
이런 저런 빵
쿠마빵
가격도 저렴하고 귀여워서 갈때마다 하나씩 샀습니다.
쭈꾸미 포카치오
간이 잘되어 있고 재료가 신선하네요. 쯔끼지 빵집 답습니다.
바게트
샌드위치
사바 샌드/ 참치 샌드/ 다마고 샌드가 있습니다.
확대샷
사바샌드가 유명하긴한데, 맛은 으음. 그냥그냥..
시라스 포카치오
식사용으로 괜찮습니다.
딱딱한 빵
퀄리티 괜찮습니다.
초코빵
이것 저것 들어간 빵
좀 가격은 되지만 맛은 확실하네요. 하나 사두면 주말에 간식용으로 좋습니다.
일본 빵집이 너무 맛있어서 이제는 한국 빵집이 어땠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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