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점심때 먹은 것들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텐코의 라멘
기모노를 입은 여주인이 맞이해주는 특이한 컨셉의 라멘집인데, 라멘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여주인의 목소리는 상냥합니다.
수박
일러스트가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스시 타누키의 카이센동
선도가 훌륭한 카이센동이더군요. 인기가 있을만 합니다.
스프 카레
아마도 오모테산도에서 먹은 듯. 맛 괜찮았습니다.
미호사이의 레바볶음
이집 음식이 매운게 특징이긴한데 좀 부족한 느낌이랄까요.
로스트비프동
야키니쿠 코코카라라는 곳의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고기질이 아주 뛰어난 건 아닌데, 양이 압도적입니다.
모츠후쿠의 규하라미동
나쁘진 않은데 양이 살짝 작았다는.
요고잔스의 부타 가쿠니동
허름한 이자카야인데 점심의 가성비가 괜찮습니다.
호르몬 야키 카토우의 매운 규스지 니코미 카레
밤에는 호르몬 야키를 팔고 낮에는 네팔 전통의 카레를 파는데 일본답지 않게 진짜 맵습니다. 매니악한 팬들이 주로 오는 듯하네요. 맛은 좋은데 고기 추가가 안되서 좀 아쉬웠다는..
야키동 텟짱의 니코미정식
요즘 먹는 양이 줄어서 야키도리동이 아니라 니코미 정식을 시켜봤습니다. 이정도면 양이 부족하지 않네요.
신바시 무사시야의 오무라이스 햄버그 등등
쇼와의 맛이라고 하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매일 점심에 줄이 길던데 납득이 갔습니다. 750엔에 큰 사이즈의 오무라이스와 나폴리탄도 포함되니 가성비는 탁월합니다만 탄수화물이 너무 많긴하죠. 이번에 방문한걸로 궁금증이 풀렸으니 다시 갈 일은 없을 듯합니다.
ㅋㅋㅋㅋ맨 위 라멘집은 라멘보다 치유(?)받으러 가는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