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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의 바 캠벨타운로호

여름엔 한창 일이 바빠서 위스키마시러 돌아다니질 못했네요. 위스키후프에서 뭔가 신기한게 나오면 캠벨타운 로호에 가는 정도랄까요.

 

글렌드로낙 93, 94

campbeltown loch

저는 93이 괜찮았는데, 94가 괜찮다는 분들도 많은 듯. 전형적인 드로낙의 맛에 감동을 못받는 분들도 있는 거겠죠. 저는 그렇게까지 안마셔봐서 93이 일반판매가 되면 사두려구요.

 

크라간모어

campbeltown loch

진짜 비싼 위스키죠. 오피셜은 3000엔~4000엔 하는지라 매우 싼편인데, 한정판은 3만엔 이하가 별로 없습니다. 마셔보니 맛은 있는데, 과연 이 가격에 마셔야 하는지는 의문이네요.

 

토마틴 1976

campbeltown loch

전설의 빈티지 위스키입니다.

 

설명서

campbeltown loch

살짝 트로피컬한 향이 나는데, 이것이 토마틴76의 특징이라고 하더군요. 요즘 위스키에서는 느낄수 없는 맛입니다. 뭐 그렇다고 요즘 위스키보다 월등히 맛있다는 것은 아니고.. (전에 마셨던 카리라가 정말 끝내줬었죠.) 가격이 싸면 수집해두겠는데 토마틴 76은 요즘 너무 비싸서 앞으로도 구경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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