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시장에 왔으니 제일 유명한 집도 한번 들려야죠.
영등포 시장
시장이 아직도 장사가 되나 싶기는 했네요. 그래도 노년층들이 많이 보이긴하더라고요.
호박집
꽤 크고 깔끔합니다. 할아버지들이 주 고객층이지만 젊은 분들도 꽤 있었고요.
반찬
편육도 나옵니다. 근데 별로 바쁜 시간도 아닌데 합석을 시키는군요..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지만 그것이 한국 국밥집의 전통 문화겠지요..
국물
국물이 깔끔합니다. 맛집으로 불릴만 합니다.
정식의 순대와 머릿고기
퀄도 좋고 양도 푸짐합니다. 배터질뻔 했네요.
리필
합석이 미한했던지 나중에 국물을 이만큼 더 리필해주시더군요.. 양에서는 전혀 불만이 없었네요.
암튼 이 집은 맛은 괜찮은데, 너무 할배 손님들이 많더군요. 아무리 가게를 리뉴얼하더라도 손님층이 이러면 좀 애매합니다. 저도 아재이긴하지만 저보다 윗세대들은 예의도 없고 위생관념도 없는 분들이 많아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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