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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 킷사 모닝

나고야에 유명한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앙버터 토스트같은 것이죠. 사실 아마도 나고야 사시는 분들은 이런거에 별 관심이 없을거 같은데, 저야 뭐 관광객이니, 한번은 들려줘야겠다 싶었네요.

도요하시의 오니기리 전문점

Kissa morning.

나고야 가기전에 도요하시에 들렸는데, 역안에 잘하는 집이 있습니다. 오니기리는 편의점이 아니라 이런 전문점이 훨씬 맛있고, 맛도 다양해서 취향별로 선택할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그래서 어디 나가면 자주 들리게 됩니다.

킷사 모닝

Kissa morning.

나고야 역에서 걸어서 갈만한 거리이긴한데 아주 가깝다, 라고 하긴 그렇네요. 암튼 주변은 쇠락한 상점가인데 이 집 앞에만 줄이 길더군요. 아무래도 전통의 앙버터 토스트집들이 너무 낡고 분위기도 안좋아서 이런 컨셉의 집이 뜨는게 아닐까 하네요.

메뉴

Kissa morning.

카레도 있고 샌드위치도 있고 그러네요.

영업시간

Kissa morning.

아침 8시에 열어서 오후 3시반에 닫는다고 합니다.

이런 것도..

Kissa morning.

제가 커피를 잘 모르긴하는데, 배전할때 쓰는 거 같네요.. 그래서 커피맛도 괜찮다는거 같습니다.

일러스트

Kissa morning.

잘그려놓은 듯. 저 안쪽의 점원이 모델해도 될 정도로 이케멘이였는데, 사진에서는 잘 표현이 안되었습니다. 그런 것도 이 가게의 인기 포인트가 아닐까 싶네요.

커피

Kissa morning.

다양한 커피를 팝니다.

원두도 파는..

Kissa morning.

컨셉 괜찮은거 같네요.

내부

Kissa morning.

1층은 좁은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2층

Kissa morning.

여기는 좀 넓기도하고 회전도 빠르더라고요. 그래서 줄이 길어도 기다릴만 했습니다.

샌드위치 세트

Kissa morning.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삶은 계란에 눈을 붙여주는게 이 집의 특징인데 귀엽네요. 뭐 맛은 그냥 맛있는 샌드위치 맛입니다.

앙버터 샌드위치

Kissa morning.

토스트도 잘 되었고 앙버터도 맛있네요. 근데 뭐.. 맛은 이미 비슷한 앙버터 샌드위치가 많이 있어서 특별히 더 맛있고 그런거는 못느끼겠습니다.

초코브라우니 세트

Kissa morning.

달달합니다. 아침부터 과다하게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느낌이랄까.. 이런게 나고야 스타일인 거겠죠..

바깥에는 캐릭터가..

Kissa morning.

컨셉도 재밌고, 맛도 있고, 레트로한 분위기도 좋고, 이케멘 점원도 있고.. 줄만 안길면 완벽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어차피 메뉴야 코메다에서 나오는 거랑 큰 차이가 있을수는 없는 것이고 말이죠.. 관광용으로는 가볼만한 집이다, 라는게 결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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