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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근처의 프렌치 레스토랑 에쌍스

에쌍스는 국내에 몇 안남은 오센틱한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이제는 다들 컨템포러리 퀴진을 하는거 같네요.

이런 곳

분위기 좋습니다.

내부

깔끔하네요. 요즘 다들 인테리어는 완벽하게 잘해서 저같은 일반인이 뭐라고 할게 없습니다.

메뉴

물컵

자두와 피스타치오를 채운 오리 테린

테린은 와인 안주로 좋지요.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이런 계절 식재료 요리가 나오다니..

허브버터, 페이스트리, 마늘 크림, 콘길리에, 에스카르고

재밌는 조합이네요. 이것도 와인안주..

베샤멜, 그릐에르 치즈를 올려 구운, 엔다이브 잠봉 그라탕

이것도 와인안주였네요. 전체적으로 맛있는 식사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와인을 마시기에 좋은 메뉴로 구성된거 같습니다.

파프리카 퓨레, 미니 파프리카, 알감자, 버터에 구운 문어 다리

이쁘게 잘 만들었는데 맛은 그냥그냥..

와인

현미 리조또, 과일, 버터에 구운 가리비 관자

관자야 맛있는게 당연하죠.

슬슬 탄수화물도 시켜야죠.

당근 퓨레, 오렌지, 당근 샐러드, 봉화 오리 다리 꽁피

오리고기를 맛있게 하는 곳이 많이 없는거 같습니다. 왜냐면 오리 고기는 익숙하지 않은 식재료이기때문이죠. 어떤식으로 낼지 기대했는데, 그냥 그냥입니다.

파프리카 퓨레, 미니 파프리카, 양갈비 프렌치렉

양갈비야 언제든 오케이입니다.

디저트

이건 서비스로 나온거 같은데 맛있네요.

엔다이브

와인

메뉴가 메뉴다보니 와인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마카롱

수준이 높네요.

발로나 초콜렛 무스

이것도 맛있꼬

와인에 포칭한 배, 레드와인 소르베

진한 맛입니다.

요줌 들어 와인 보다는 위스키로 넘어간게, 결국 숙취같은게 문제가 되는 것인데요. 와인도 젊은 사람의 술이 아닌가 싶네요. 나이든 몸으로 따라가기가 쉽지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암튼 괜찮은 곳이니 젊은 커플이라면 데이트로 좋을거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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