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의 바롤로는 정말 자주 가는거 같은데,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거 같네요. 이런 가게가 잘 없습니다.
오늘의 와인
저야 뭐 와인을 잘모르니 골라주는 와인을 마시는데 언제나 만족스럽습니다.
안주
시가몰트
요즘 한국에서도 시가몰트가 소개되고 있는 듯한데(특히 달모어) 최근의 시가몰트 붐의 시작에는 이 위스키가 있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증류소 이름은 안나왔지만 모틀락에서 만든 위스키로, 아주 찐한 셰리 캐스크 위스키입니다. 한입 마시면 입과 코가 향으로 가득한 느낌이 들고, 그래서 시가에도 지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캐릭터가 인상적이라 시가몰트입니다. 근데 마셔보면 55.7도인데도 도수가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움이 있네요. 제가 완전 딱 좋아하는 스타일인 것이죠.. 위스키의 세계는 넓어서 아직도 재밌는 위스키, 마셔보고 싶은 위스키에 끝이 없습니다.
확대샷
과자
기분좋게 잘 마셨네요. 요즘들어 느끼는건데 나이 들수록 좋은 위스키를 같이 마실 사람들이 줄어드는게 좀 아쉽네요. 계속 찾아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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