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즈에는 추억이 있습니다. 고베에서 그만큼 오래 영업을 해왔고, 꾸준히 인기를 누려왔기때문이죠. 이제와서 보면 더 나은 빵집도 이제는 많겠지만, 그럼에도 한번은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이런 곳

산노미야에 대부분 다 모여있어서 이 동네만 한바퀴돌아도 고베 여행은 대충 다 끝난다고 할까요..

추천 빵들

사실 이 집은 카레빵이 인기이고 몇가지 유명한 빵이 있습니다. 그런 빵들은 대충 실패를 안한다, 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바게트

가격도 괜찮습니다.

트레롱

제가 추천하는 빵이 이 트레롱인데, 프랑스어로 매우 길다? 라는 의미입니다. 소세지가 너무 길어서 잘라서 파네요.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소시지는 탱글하고 빵은 쫄깃해서 맛있긴한데, 요즘 기준으로 보면 맛있는 빵이 많으니까, 그냥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맛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될거 같습니다. 암튼 저도 간만에 먹어보니 맛은 있는데, 예전처럼 감동할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빵들

피스타치오 리본같은 모던한 빵도 팝니다.

빵들

옛날 스타일 빵이 엄청 많네요.

크룽지

아니 이럴수가.. 크룽지가 있다니.. 세상이 어쩌려고..

샌드위치들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카스쿠트라는 샌드위치가 유명한거 같더군요.

워낙 사보고 싶은 빵은 많은데, 일정이 또 있고해서 그렇게 많은 쇼핑을 하지는 못했네요. 다음 번에 기회가 또 있지 않을까 싶지만, 요즘은 한국 빵집도 다들 맛있게 잘해서.. 굳이? 라는 생각이 안드는게 아니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