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마트가 재래시장, 동네 슈퍼, 대형마트, 백화점 마트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일본에서는 좀더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완전 고급지향 마트가 있는가하면 저가형 마트도 있고, 식료품위주의 마트도 있습니다. 자세한 계급도는 SNS에 떠돌기는 하는데, 확실히 제가 느끼는 것은, 각각의 마트에서 취급하는 물건이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PB상품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그래서 원하는 걸 사려면 그걸 파는 곳에 가야하고, 한군데 가서 살 방법은 없습니다. 그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시간을 마트에서 보내게 되더라고요.
비오 아츠미
역하고 아주 멀지는 않습니다만, 좀 한적한 곳에 있습니다. 근데 겉으로보면 잘 모르겠지만, 여기가 엄청 고급 식재료를 파는 곳이더라고요. 우리나라로 치면 백화점 수준? 근데 백화점이 아닌 곳에 있는 것이죠..
이런 과일들
그냥 봐도, 이런것도 파나? 싶은 것들이 다 있네요. 패션후르츠가 754엔인데.. 이게 뭐 동남아가면 싼데, 암튼 그래도 판다는게 어딥니까.. 어쨌든 다양한 식재료를 구할 수 있다는게 대단합니다. 심지어 동경도 아닌 하마마츠에서요.
망고 등등..
때깔이 장난아닙니다.. 이런 수준의 과일은 이온같은데서 절대로 볼수가 없습니다.
수산물
좋은 식재료가 많네요..
소세지들
가격은 하지만 나름 브랜드가 있는 소시지들입니다. 말하자면 이온에 가면 샤우엣센이 가장 고급인데, 이 마트에는 아예 그 레벨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죠..
캔들
그냥 봐도 너무 재밌는게 많아보여서 하나씩 먹어보고 싶지만.. 시간이 없는? 그런 상황이랄까요..
이거보고 깜짝 놀랐는데 메스테마허를 파네요.
이건 건강에 좋은 호밀빵입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이런 걸 그냥 마트에서 팔줄은 몰랐네요. 한국에선 인터넷에서도 사기가 힘든건데 말이죠.
피너츠 버터와 잼들
이것도 듣도보도 못한 고급 제품들 뿐이네요. 설명된 것만큼 재대로 만들었다면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닙니다.
빵들
나름 괜찮은 빵 브랜드만 모아놨네요.
빵들
수준이 마트 수준은 아닌 듯..
소시지와 햄들
이것도 무슨 가고시마에서왔다던가 하는 레벨로 다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다음에 꼭 사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왔네요..
안주류들
파테도 있고, 술안주로 괜찮아보이는 메뉴가 많네요.
딸기잼
형태가 망가지지 않은 딸기잼이 1620엔이네요. 역시 정성이 들어간 좋은 딸기잼이 쌀리는 없겠죠. 근데 이 레벨의 딸기잼은 백화점가도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서 보다니.. 재밌는 곳이라서 틈틈히 들려봐야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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