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야 마에다는 밋카비에 있는데, 밋카비라고 하면 어딘지 잘 모를 것이고, 하마나코라고 하는 큰 호수가 있는데, 그 주변에 카페등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 라멘집이 생긴 것입니다. 뭐 이런 전망 좋은 곳에 라멘집을 만들까 싶었는데, 가보니 주인장이 좀 특이하더라고요.
이런 장식
북두의 권이나 꽃의 케이지 관련 굿즈가 있었는데, 아마도 가게이름인 마에다도 마에다 케이지에서 나온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 분위기라서인지 주인장이 북두신권의 주인공같은 검은 옷을 입고 실내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라멘을 만들고 있었는데, 이런 분이라면 주말에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돌아다니며 야자와 에이키치의 음악을 듣지 않을까 싶었네요.. 트럭 운전을 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거 같다는..
키친 내부
혼자서 만드는 키친인데 상당히 넓습니다. 한번에 5~6 그릇을 혼자서 뚝딱 만들어내는데, 움직임에 불필요한 동작이 없어서 확실히 실력이 좋은 요리사인게 느껴졌고, 라멘을 만드는 자체로도 하나의 퍼포먼스가 되더라고요. 뭔가 나르시시스트적인 느낌도 있고.. 단골들하고만 대화를 진행하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사실 일본에서 맛집에 다니다보면 이런 느낌의 자기 세계에 살고 있는 주인장을 가끔 만나게 되는데, 저야 맛만 있으면 상관없으니 쌩큐인데, 이런 분위기를 싫어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거 같습니다.
테이블
심플합니다.
식권 판매대
여기도 캐릭터가.. 판매하는 라멘들이 가격이 좀 되긴합니다. 한 1400엔 정도는 하더라고요.
토핑 설명
생각보다 다양하네요. 아침에 수확한 시금치는 뭘지..
그릇을 덥히고 있습니다.
그릇이 따뜻해야 라멘이 빨리 식지 않기때문에 이러는게 좋죠.
식초
니보시가 들어가 있네요.
먼저 나온 챠슈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니보시 소바 쇼유
차슈도 아무것도 없이 면과 스프만 나오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면발의 익힘이 좋았고, 스프도 복잡한 풍미가 가득이였습니다. 가격이 납득이 되는 맛이였다는..
니보시 소바 시오
이것도 별 차이 없었네요.
중화소바 쇼유
이것은 좀 장르가 다른데 역시 맛있었네요. 시금치 토핑도 들어있고요.
암튼 맛은 정말 좋아서 가격이 비싸고 분위기가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시 갈꺼냐 하면, 갈 일이 생길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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