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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경동시장의 짱구네 야키만두

청량리 경동시장 뒷편에 야키만두 전문점이 둘 있습니다. 하나는 짱구네고 또 하나는 기태만두입니다. 어디가 원조고 어디가 더 맛있는지는 모르겠고, 제가 가봤을때는 짱구네만 줄이 있어서 짱구네에서 사왔습니다. 제 예상에 어디든 맛의 차이는 크지 않을꺼 같습니다.

가는 길의 족발집

가는 길의 족발집

왠지 좋아보여서 찍어봤습니다.

짱구네 야키만두

짱구네 야키만두

줄이 좀 있어서 샀다는..

이런 분위기..

이런 분위기..

못난이 김말이도 팔더군요.

옆집

옆집

순대를 싸게 파네요. 이런데도 아주 좋아보이지만, 이날은 날도 덥고 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이날의 수확

이날의 수확

야키만두와 못난이 만두를 샀습니다. 솔직히 가격이 너무 저렴합니다. 야키만두가 3개에 천원이고, 못난이 만두는 10개에 5000원입니다. 한 10인분쯤 사도 2만원이 안되는? 요즘같은 세상에도 이런 음식이 존재하는군요.. 물론 영양의 밸런스는 생각하면 안되지만요.

경동시장 풍경

경동시장 풍경

시장에 오면 뭔가 마음이 편합니다.

한약재들

한약재들

경동시장에 많더라고요.

야키만두와 못난이 만두를 렌지에 돌려서..

야키만두와 못난이 만두를 렌지에 돌려서..

사실 야키만두의 존재가치는 떡볶이에 넣어서 먹어야 빛을 발하는게 아닐까 싶기는 한데.. 귀찮아서리.. 다음에는 같이 파는 떡볶이 소스도 같이 사서 먹는게 좋을거 같네요.

반으로 갈라서

반으로 갈라서

내용물은 심플하게 당면뿐으로 소금간과 후추간이 잘 되어 있어서 그대로 먹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같이 산 못난이 만두도 양이 푸짐했습니다. 내용물이 별거 없음에도 먹어보면 너무 맛있는데, 바삭한 부분과 담백하면서 짭짤한 부분이 교차해서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꼬다리의 바삭한 부분에서는 패스트리같은 느낌도 납니다..

냉동실에 뒀다가 나중에 해동해도 되지만, 역시 바로 먹는게 젤 맛있는거 같습니다.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간식으로 이만한 아이템을 살수 있는 곳은 많지 않을꺼 같고, 바로 옆이 시장이니 장보러 왔다가 살짝 들리면 되지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사실 야키만두는 좀 이해가 안가는 네이밍이기는 한데, 구워야 야키이고 튀기면 아게만두인데.. 암튼.. 어느 나라에서도 찾기 힘든 우리나라 분식집의 맛인 것이죠. 어려서부터 이 맛을 먹어왔다는 분들도 많은걸 보면 이미 전통과 역사가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K푸드의 자부심을 가져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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