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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 여행 사진들

이번 주는 일이 너무 많아서(제길 hibernate) 블로그에 신경을 못썼네요. 교토 여행기로 한달을 우려먹자니 양심이 찔립니다. 5월중순쯤에 바쁜 일이 일단락되니 다시 정상으로 블로그 운영을 할수가 있을듯합니다.

오카야마역의 키오스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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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밥도 못먹고 나와서 중간에 갈아타는 역에서 도시락을 샀습니다. 이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건 마마카리의 봉스시인데 이날은 색다른걸 사봤습니다.

모모타로 마츠리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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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스시입니다.

도시락통이 이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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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명물인 복숭아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복숭아가 들어있진 않았습니다만..

내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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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시락이라서인지 장기보관이 가능하도록 좀 시게 되었네요. 첨엔 맛있다가 마지막엔 질리더군요. 첨가물도 많고하니 그냥 봉스시 사는게 나을뻔 했습니다. 제대로 된 에키벤을 먹으려면 미리 알아봤어야 했는데, 이번엔 확실히 조사부족입니다.

오사카의 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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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이바시 부근에서 찍었습니다. 이미 다 지고 있더군요.

신사이바시 다이마루에 출점해 있는 라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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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마카롱 가게죠. 6월까지 한시적 이벤트로 임시 매장을 열었답니다. 가격에 비해 맛은 그리 대단하진 않은 듯합니다. 그치만 디자인이 이쁜 초콜렛이나 소품을 팔고 있네요. 이런 곳에서 오미야게를 안사고 넘어갈수 없겠죠.

소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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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싸진 않습니다만, 디자인도 좋고.. 패션 명품의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구입가능한 금액이더군요.

덴덴타운에 새로 생긴 다이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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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좋네요. 다이쇼켄 분점이 이런 곳에 생기다니.. 저도 줄서고 싶었지만, 이날은 좀 바빠서 말이죠.

여전한 덴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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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돌리는 메이드도 있고, 기분나쁜 오타쿠도 있고, 하늘하늘한 스커트를 입고 동인지 전문점에 당당히 들어가는 아가씨도 있고..

대박을 건진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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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마우스는 작고 가볍고 클릭과 휠이 부드럽고 유선이어야 하는데, 요새 그런 마우스가 잘 없죠. 무선이 대세라서 쓸만한 유선 마우스는 인터넷이고 양판점이고 거의 다 단종되었습니다. 그러나 무선은 아무래도 인식률이 100%도 아니고 전지 갈아주는 것도 귀찮아서 저는 못쓰겠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다녔는데, 아키하바라의 츠쿠모에서도 구하기 힘든 물건이 이 집에 있었습니다. 앞으로 10년쯤 우려먹어야죠. 그 후엔 터치로?? ^_^ 알루미늄 하드 케이스도 싸길래 샀는데 대만족이고 이날 정말 괜찮은 아이템을 많이 득템했네요.

난바의 뒷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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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술집이 많습니다. 예전 종로 뒷골목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이런 귀여운 개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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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니까 먹이 주지말라고 써있네요.

도톤보리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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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및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듯합니다. 운하 개발은 이 정도가 딱 적절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신 오사카 역 지하의 551 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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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호라이는 부타망이라는 찐빵비슷한 만두가 유명한 가게죠. 오사카 여행온 분들이 오미야게로 많이 사는 편입니다. 간만의 장거리 여행이라서인지 갈때도 시간이 빠듯해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시간이 없어 도시락을 사기로 했습니다. 신깐센이 다니는 역이라서 도시락 가게는 참 많긴한데, 딱히 땡기는게 없더군요. 그래서 이름이 알려진 이곳에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슈마이 도시락을 샀습니다. 가격은 850엔이고, 주문하자마자 만들기에 10분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너무 빠듯한 일정이면 이용하기 힘들겠지요.

신깐센 역 안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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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깐센쯤 되면 역안도 잘 꾸며놨습니다. 눈에 띄는 카페가 하나 보였는데 극상 마츠자카 소고기로 만든 샌드위치를 판다더군요. 다음번 오사카에 신깐센으로 오면 저기를 꼭 들리리라 다짐해봅니다.

슈마이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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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대박 성공입니다. 슈마이와 텐신한, 가라아게와 새우 튀김이 들어있는데, 어느쪽도 일반적인 중국집에서 먹는 것보다 월등히 맛있습니다. 슈마이에서는 새우맛이 진하게 났습니다. 텐신한은 밥위에 계란을 덮어 소스를 얹은 일본식 중화요리인데 소스가 특별히 맛있더군요. 도시락으로 즐기는 지역 여행의 즐거움이란게 이런건가 했습니다. 물론 오사카 시내에서 시켜 먹을수도 있겠지만, 도시락은 도시락 나름의 매력이 있지요. 담엔 좀더 연구해서 지역별 대표 도시락으로만 섭렵해봐야 겠습니다. 그런 것도 여행의 즐거움의 일부분이겠지요.

Read Next: 간만에 들린 신사동 가로수길의 소프트리

  • 도심이라도 근처에 흐르는 강이나 작은 개천이라도

    있으면 역시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옛날에 풍수지리에 배산임수라는게 있었던거 같은

    데 들었을때는 그러려니 하다가 이제와서 생각해보

    니, 역시 물가가 운치도 있고,먼지도 쓸어내려주고

    장점이 많은거 같습니다. 뭐 여름에 벌레때가 좀 있

    기는 하겠지만…또 디립다 큰 인공강이나 운하는

    영 아니구요…그저 발이나 퐁당퐁당 할정도 개울이

    있으면 좋겠네요.

    • 삭막한 도시에 녹음은 필수적인데, 그동안 한국은 개발 일변도였기에 그다지 쉴만한 공간이 많지 않은 듯합니다. 이제부터라도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콘크리트로 복원한 청계천같은거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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