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시로카네에서 마쯔리가 있네요. 원래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그냥 주전부리나 좀 주워먹기로 했습니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의 연주
실력이 썩 좋다곤 못하겠습니다만.. 뭐.. 마쯔리의 분위기엔 묘하게 잘 어울리네요.
작은 거리에 사람들이 꽉차게 나와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혹은 엄마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이 가득합니다.
마쯔리는 어른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좋아하죠. 재밌고 신기한게 가득하니까요. 저야 다 큰 어른이니 마쯔리가 그닷 특별히 감흥이 오는건 아니지만 뭐 그래도 시로카네의 마쯔리는 재미있는 편입니다.
동네의 맛집에서 여는 노점
메뉴가 독특합니다. 일반 적인 마쯔리에는 전문업자풍의 가게들 뿐인데, 지역 명점이 출점해주니 맛도 있고 분위기도 삽니다.
야키니쿠 전문점의 노점
뭔가 맛있어 보이지만 이런게 넘 많아서 신중히 골라야 합니다.
저 끝까지 가보면..
가게가 꽤 됩니다… 그러니 한바퀴 돌고 계획적으로 먹어야 하는 것이죠.
홋까이도산 조개
이건 맛을 못봤구요..
은어
이건 먹어봤는데, 양식이네요 -_- 당연한건가..
지지미
요새 한국 포장마차가 유행인거 같습니다. 3~4군데 출점했더군요.
야키도리
괜찮아 보여서 몇개 샀습니다.
쿠로 야키소바
오징어 먹물이 들었다는데, 일반 야키소바에 비해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니였습니다. 그냥 신기해서 사먹는 수준이죠.
야키도리
친구네 집에 들려서 점심먹으러 가기 전에 -_- 가볍게 먹었습니다.
돼지의 위부분
이름이 뭐라던데 잊었다는.. 오키나와의 미미가랑 비슷한 맛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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