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해서 저녁을 라멘으로 해결하기로 합니다. 원래라면 동경 시내에서 먹어야 했겠지만, 만사가 다 귀찮아서요. 세타가야 정도되는 집이면 동경 시내 왠만한 데 보다 낫기도 하구요.
쿠로부타 교자
잘 만들어진 교자입니다. 한국에선 이런 수준의 교자를 먹어본 적이 없고, 일본에서도 찾기 쉽지 않지요. 흑돼지를 쓰니 더 맛있는 거겠죠.
쇼유라멘
이건 전에도 한번 먹어봤지요. 진한 니보시향이 끝내줍니다.
시오라멘
요것도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고 하네요. 다음엔 저도 이쪽을 시켜봐야겠습니다.
면발
탄력있습니다. 하네다 공항을 자주 오게 되니 이 집 라멘을 먹을 일이 많네요. 쯔께멘도 있고 아직 못먹어본 메뉴가 몇개 있으니, 이 기회에 전부 시식해봐야 겠습니다.
이번 7월 31일에 돌아올 때에 다시 가려고 했더니 하네다 공항 세타가야 라면에 사람들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음. 2시 20분에 도착했는데 1시간 기다리라고 하더군.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