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갔다가 제대로 못먹고 돌아온 미츠마사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진정한 돼지꼬치의 맛을 즐겨보려구요.
일단 맥주부터 시작
여름엔 더우니 더더욱 맥주부터 마셔야죠.
기린 만텐 나마의 집
기린이 직접 선정한 생맥주가 맛있는 집이라는 인증패입니다.. 맥주가 맛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네요.
모듬 2인분
이 집에서 맛있는 꼬치의 엑기스만 모아서 골고루 나오네요. 맛이야 환상입니다만, 따로따로 전부 다 시켜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더군요.
시로
내장 쪽 부위입니다. 제가 기대했던 호르몬하곤 좀 다르긴 했지만, 쫄깃쫄깃해서 괜찮았습니다.
레바, 하츠, 시시도
이것 저것 시켜봅니다. 이 날은 시시도가 무척 맵더군요. 원래 달아야 정상인데 이런 날도 있는가 봅니다.
여름엔 하이볼~
두번째 잔은 하이볼을 시켰는데, 시원하네요. 위스키 이름은 없었지만, 야마자키 하이볼인 듯합니다.
돈토로
돼지의 머리고기인데, 지방이 절반이 넘습니다. 진정한 돼지고기 꼬치의 진수가 아닐까 하네요.
이 정도로 가볍게 먹고 나왔습니다. 이 집이 아쉬운게 마무리로 먹을 탄수화물 메뉴가 없다는 것입니다. 못먹은 탄수화물을 벌충하러 신주쿠로 향합니다.
제일 먼저 다 팔린게 시로하고 하츠였나? 여튼 한국의 대창이나 양도 이정도로 맛있다면 불만이 없을 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