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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나리의 집

타파스바 봉고를 나와서 2차로 간 곳은 길건너 골목에 있는 삼겹살 전문점인 나리의 집입니다. 허름하면서도 규모가 꽤 크더군요. 밤에도 늦게까지하는 듯한데, 저희도 2차로 갔음에도 사람들이 거의 꽉 차있었습니다. 이태원에서 삼겹살을 먹게 될진 몰랐는데, 의외로 맛있더군요. 그래서 더욱 놀랐습니다.

삼겹살

nari in itaewon

냉동 삼겹살 같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무한정으로 들어갈 것같은 중독성있는 맛이였습니다.

파절이

nari in itaewon

가운데에 있는 파절이와 함께 먹어야 진정한 중독성이 나오더군요.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고.. 외국인들이 모이는 이태원에 이런 가게가 숨어있을 줄이야.

스프링뱅크

nari in itaewon

제가 협찬한 싱글몰트인데, 가격 생각하면 아주 멋진 맛입니다.. 피트향도 적당히 있구요. PROOF라는게 알콜 도수를 말하는데 100 PROOF는 56도정도 됩니다. 꽤 쎄죠. 싱글 몰트를 마시고 토라야의 양갱 디저트도 먹었습니다. 즐거운 번개입니다. ^_^ 이 다음에 간 곳은 캐슬 프라하인데, 맥주맛이 생각보다 진하지 않더군요.. 이날도 만땅 취해서 들어왔는데, 앞으론 살살마시고 싶어요.. 근데 요즘 운동에 효과보면서 많이 마셔도 별 문제 없는 몸이 되가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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