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에 갈 일이 생겨서 근처에 식당을 하나 예약했습니다. 아따블르는 매우 유명한 곳이지요. 요즘은 검증이 끝난 곳만 가는 편입니다. 새로 생긴 곳을 찾는 것도 재미이긴하지만, 기존에 잘나가는 곳만해도 한둘이 아니라서 말이지요.
메뉴판
그 날의 메뉴를 보여주시네요. 한국 식당의 장점중 하나인데, 사진을 찍을 시간적 여유를 주시더군요. 센스가 좋으십니다.
기본 차림
소박한 프렌치랄까요.. 무척 저렴하면서 맛있는 브루고뉴 와인이 있어서 한병 시켰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만족스럽습니다.
초코크렘뷜레
독특한 맛이더군요.
빵
배고파서 많이 먹었네요.
비트 밀페이유
역시나 재밌는 요리입니다.
전개도
테린느
테린느가 맞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
당근 스프
괜찮았습니다. 메인은 사진을 안찍었는지 없네요 ㅠ.ㅜ
쁘띠푸르
그냥 저냥입니다.
티
이것도 뭐..
가격대비로 괜찮은 프렌치이고, 삼청동 특유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저야 그냥 친구들과 밥먹으로 갔지만, 데이트 코스로 괜찮을 듯 싶더군요. slr들고다니기 귀찮아서 그냥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사진이 구린게 좀 아쉽네요. 간만에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부르고뉴와인을 마실수 있었던게 인상깊었습니다. 다음에 다시간다면, 이 집의 자매점이나, 아니면 새로 오픈할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에 가보고 싶네요. 삼청동의 매력에 다시 빠져들고 싶군요.
Join the Dis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