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마치 몬젠나카쵸에 긴자의 유명 스시집 스시 사사키에서 주방을 담당하시던 오너쉐프분이 은퇴를 하시고 심심풀이로 하는 이자카야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런 곳..
매우 작고 동네 아저씨들이 와서 가볍게 한잔하고 가는 선술집 컨셉입니다. 따님분이신 손녀분이신지 모를 여성분이 할아버지의 일을 도와드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아저씨들한테 더욱 인기인걸지도..
오토오시
워낙 좁아서 카메라를 꺼내기가 민망하더군요. 그래서 폰카로 기록을 남깁니다. 오토오시는 평범하네요.
사시미 모리아와세
여름이라서인지 조개류 중심입니다. 선도 좋습니다.
오마카세 스시
터프하게 나오기는하는데, 가격대비론 좋지만 명점의 맛에는 못미치더군요. 너무 많은걸 기대했었나 봅니다.
다마고
맛있네요.
텟카마키
안주로 괜찮죠.
동네에서 그냥 한잔하기엔 이만한 집도 없을 듯하지만, 워낙 위치가 애매해서 이동네 살게 되지 않는한 다시 방문할 일은 안 생길 듯합니다.
확실히 이런 집은 같은 동네 살면서 단골로 다녀야 한다니까. 자네도 아사쿠사에 단골 많이 만들어놓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