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디즈니랜드에 방문했을때 정말 먹을게 너무 없었던 기억이 있었기에 디즈니씨도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이번엔 그럭저럭 괜찮은 식당에 갈수 있었습니다. 유카탄 베이스캠프 그릴과 미구엘즈 엘도라도 캔티나라는 곳입니다.
스모크 포크
유카탄 베이스 캠프라는 바베큐 레스토랑을 점심때 갔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꽤 오래 줄섰습니다. 사진과 같은 그릴에 구운 돼지고기와 닭고기 요리가 이 집의 메인 메뉴인데 보기보다 맛이 나쁘지 않더군요.
대략 이런 세트입니다.
좀 어메리칸 스타일이긴 하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 했습니다. 다른 레스토랑보다 안쪽에 있어서 사람이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넘 많아서 -_- 고생한거 빼고는 디즈니치고 괜찮은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디저트로 치즈 케익도 나옵니다.
맛은 크게 기대하진 말아야 합니다.
미구엘즈 엘도라도 캔티나
저녁때 갔습니다. 이 집도 구석에 있는데, 멕시코 요리라서인지 줄이 그다지 길지 않았습니다. 디즈니의 음식이 아무래도 미국식이니 멕시코 요리도 잘할듯해서 제가 가장 기대한 집이기도 했습니다. 요즘 ‘본투런’을 읽으면서 멕시코식 토르티아가 땡겼다는 이유도 있었구요.
또르띠야 핫샌드
상당히 수준높은 맛의 또르띠야가 나와서 깜놀했습니다. 겉의 기지를 점내에서 직접 만드는데다 신선한 재료와 따뜻하게 데워진 매운 소스가 입맛을 자극하더군요. 이 정도면 맛집이라고해도 되겠더군요.
새우 타코스
괜찮은 수준이긴한데 또르띠야가 넘 맛있어서 비교되더군요. 디즈니 씨는 왠지 정기적으로 갈 일이 생길 것같은데 다음에 가게되면 이 집을 주로 이용해야겠습니다.
Join the Dis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