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모임이 있어서 두부집 우카이에 들렸습니다. 맛있는 두부가 나오는데다 일본식 정원이 멋진 곳이죠.
정원
이땐 가을이였죠. 날씨 참 좋았네요.
상차림
저희 테이블만 전문으로 서빙하시는 분이 한 분 붙더군요. 덕분에 식사 진행이 무척 매끄러웠습니다.
메뉴
잊어먹을 듯해서 미리 촬영했습니다.
모찌 카보챠와 우즈라 츠미레
호박을 넣은 떡과 메추리로 만든 고기 경단입니다. 떡의 식감이 재밌더군요.
아게 타라쿠에 올릴 파
아게 타라쿠
소스에 발라 구운 유부입니다. 파를 듬뿍 올려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이집 코스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항상 나오는 메뉴인 듯하네요.
마구로
사시미 한점 나오네요. 선도 괜찮습니다.
게살 필로즈
게살을 두분에 씌워 튀긴 요리입니다. 두부집이라 두부관련 요리가 나오는데 맛이 상당하네요.
에비 오카키 아게
에비를 센베이 가루에 뭍혀 튀긴 요리와 즈케모노가 나왔습니다. 튀긴 센베의 독특한 식감이 재미있더군요.
확대샷
가을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마메스이 도후
이집의 대표적인 명물요리입니다. 간이 강하지 않고 두부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느껴지더군요. 넘 맛있어서 친구한테 추천했는데, 그 친구도 맛있다고 하는 걸 보면 정말 맛있는게 분명합니다.
밥
밥맛도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디저트 그릇
마지막으로 간단한 디저트가 나오는데 그릇이 이쁘네요.
젠사이
요리가 간이 세지 않은 것처럼 젠사이도 그렇게 달지 않습니다. 깨가 좀 많이 들어가있긴 하지만 코스의 마무리로 적당하더군요.
나오는 길에 찍어본 일본 정원
나오는 길에 찍어본 일본 정원
언제봐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나오는 길에 찍어본 일본 정원
다음엔 다른 계절에 방문해서 정원과 음식의 다른 모습을 즐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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