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닌 원칙인데 발렌타인 데이에 먹을 초콜렛은 항상 자기가 고르고 있습니다. 일본에 살때는 매년 신기한 초콜렛이 나와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는데, 한국에선 그정도는 아니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저씨 입맛에 맞는 로이스의 포테이토칩 초콜렛을 사봤습니다.
로이스의 초콜렛
사는 김에 생초콜렛도.. 근데 매번 면세점 가격을 보다가 한국의 매장에서 사려고보니 가격이 3~4배는 비싸네요. 음.. 일년에 한번은 모르겠지만, 그 이상은 좀 무리가 아닐지..
생 초콜렛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게 생초콜렛의 장점이겠죠. 최근 한국에 맛있는 초콜렛을 파는 가게는 많이 늘었지만, 이렇게 보관이 까다로운 생초콜렛을 파는데가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포테이토 칩
한국에는 포테이토칩의 종류가 별로 없는데, 일본은 그 수와 양이 압도적입니다. 로이스의 포테이토칩은 그 안에서도 가히 최고봉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처음엔 누가 이런 이상하고 비싼 걸 먹을까 했는데, 세상에는 초콜렛도 포테이토 칩도 좋아하는 사람, 이라기보단 아저씨들이 생각보다 많은 듯합니다.
삐아프의 초콜렛
로이스로 끝나면 좀 아쉬운 감이 있어서 삐아프도 받았습니다.
설명
좋은 재료를 써서 만들었더군요. 그런데 취향의 차이일지 몇개는 입에 맞고 몇개는 그냥 그랬습니다.
내용
한국에서 이정도면 잘한다고 해야겠죠. 올해 발렌타인데이도 무사히 잘 넘겼습니다.
카카오 삼파카의 초코 케익
화이트 데이는 카카오 삼파카의 초코케익을 먹었습니다.
초코 케익
초콜렛 맛이 진하네요. 너무 진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들기 직전까지 진한 맛입니다. 초콜렛이 박혀있던데,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맛있게 먹을수 있지 않을까 하더군요.
이렇게 올해의 정기 이벤트도 무사히 끝마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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