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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의 영동 족발

양재역의 시장쪽에 유명한 맛집이 몇군데 있는데, 영동 족발은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집이 아닐까 하네요. 아예 하나의 타운을 이룰 지경이니까요. 일본에서 놀러온 친구가 콕 찝어서 족발을 먹고 싶다고 해서 영동 족발에 갔는데, 인기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섰는데, 7시 이전에는 도착해야 금방 자리가 나고 그 후엔 좀 기더려야 하더군요. 물론 점포가 5~6개 되는지라 생각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요. 비슷하게 줄스는 시청의 만족족발은 점포가 둘밖에 안되서 엄청 기다려야 하지요.

정문

yeongdong jokbal

3호점 앞에 대기장소가 있습니다. 인원을 말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몇호점으로 가라고 안내해주더군요.

기본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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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율이 좋은 집이니 반찬 상태도 좋을 수밖에 없겠죠. 족발엔 역시 막걸리인지라 한병 시켰는데 사진이 안보이네요.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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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앞발(대자)로 시켰습니다. 다 아시는 상식이겠지만, 족발 대자/중자는 사이즈라기보단 앞발/뒷발을 의미하는 것인데, 운동량이 많은 앞발쪽이 더 맛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족발의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만족족발보다 쫀득하고 생각보다 한방의 향은 좀 적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족발이 제 취향에 더 가깝긴 했는데 족발에 우열을 가린다는건 의미가 없겠죠.

쟁반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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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메뉴로 시켜봤습니다. 맛은 괜찮았는데, 족발먹고 양이 좀 많아서 남겼습니다. 남자 4명이서 갔으면 대자에 막국수까지 딱 맞았을텐데 여성이 끼니 음식이 좀 남더군요.

먹다보니 양재천 부근의 콜라겐 팩토리라는 곳이 생각났는데, 영동 족발하고 비교해서 큰 차이 없는 맛이였습니다. 강남이든 강북이든 유명한 족발집이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는것 같은데 날잡아서 한번 돌고 싶네요. 강남역 부근에도 하나 있는 거 같고 선릉이나 압구정쪽에도 있는 듯한데 찾아보면 더 나오겠지요. 근데 강남엔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다, 친구들은 다들 가족때문에 바쁘기때문에 같이 족발 먹으러 돌아다닐 멤버가 얼마 없는게 아쉽네요. 아, 그리고 양재역에 있는 인기있는 통닭집도 한번 가보고 싶고요. 급하게 다닐 필요는 없으니 천천히 시간날때마다 하나씩 클리어해 나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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