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A-

동대문의 경상도집, 이태원의 맥주집 카고, 한남동의 바 몰타르

동대문에서 갑자기 모임이 생겨서 회사 끝나자마자 나갔습니다. 장소는 연탄불에 구운 돼지갈비로 유명한 경상도 집입니다.

돼지갈비

kyeongsangdojib

좋은 재료를 쓰는지라 맛이야 확실하죠. 소주가 마구 들어가더군요. 가볍게 1차를 끝내고 2차는 이태원의 맥주집 카고에 들렸습니다.

카고 내부

cargo

브루독을 수입하시는 분이 경영한다고 해서 간건데, 현재는 다른 분이 경영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하드코어를 마시고 싶었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인디카 IPA

cargo

주인이 바뀌긴했지만 가게 분위기는 맥주한잔 하기에 괜찮았습니다. 맥주도 괜찮았구요.

감자튀김

cargo

저는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간 다른 분은 맛있다고 하시네요. 어찌되었건 맥주의 가벼운 안주로 괜찮은 메뉴더군요.

해장을 위해 먹은 소프트리의 아이스크림

cargo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전에 먹었는데, 역시 맛있네요. 꿀이 아니라 벌집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다 팔렸다고 하더라구요.

택시타고 기본요금 거리에 있는 한남동의 바 몰타르에 갔습니다.

bar moltar

요즘 정말 잘 나가는 듯하더군요. 바텐더 분들이 다들 개그맨 뺨치게 재밌는 분들이였습니다.

김릿

bar moltar

사람들이 정말 많은 곳이라 더이상 많아지면 곤란할 거 같더군요. 이렇게 인기있는 집이 한남동에 있었을 줄이야.

하쿠슈 하이볼

bar moltar

깔끔한 하이볼입니다. 이날은 많이 마셨으니 적당히 페이스 조절해야죠.

한동안 바쁘게 살았는데 간만에 마시니 즐거웠네요. 이제부터는 아무리 바빠도 좀 마시러 돌아다녀야겠습니다.

Read Next: 긴자의 앙리 샤르팡티에

Join the Discussion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