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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문한 무교동의 청키면가

요즘은 직접 미식번개를 주최하는 일이 늘었는데,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모임에 참석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블로거로 활동한지 근 10년이지만 요즘같이 같은 집을 여러번 방문한 적은 거의 없었네요. 뭐, 음식도 맛있고 유쾌한 미식 친구들과 모이는 일이니 그런게 나쁠 건 하나도 없습니다만, 비슷한 음식만 올리게 되니 포스팅이 재미없어지는 것도 사실이지요. 블로거로서의 초심을 잃고있다고 해도 할말이 없는 상황입니다. 개선 방향에 대해선 나름 생각해둔게 있지만, 적용까지는 시간은 좀 걸릴 듯합니다. 당분은 심심한 컨텐츠라도 이해해 주시기바랍니다.

땅콩

chungli again

달고 새콤한 간이 되어있어서 반찬으로도 좋고, 가벼운 술안주로도 괜찮은 메뉴입니다.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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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음식이 나오기전의 안주로 괜찮더군요.

광동식 닭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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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기는 잘 볶았는데 닭이 먹을게 별로 없더군요. 광동 요리사 분들에게 닭요리를 부탁한게 문제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마늘칩 랍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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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이날 랍스터가 살이 그렇게 많지 않더군요. 지난번에 왔을땐 살이 탱글탱글했는데, 좀 대조되더군요.

카이란 마늘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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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볶음은 중식의 꽃이죠~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광동식 생선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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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찜 요리는 지난번하고 비슷하게 조리가 훌륭했습니다. 밥에 얹어서 허겁지겁 먹었네요.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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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볶음밥에 불맛이 살아있더군요.

서비스로 나온 생강 대파 랍스터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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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대표메뉴라고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대표 메뉴답게 맛이 훌륭하긴한데 살은 지난번보단 좀 부족하더군요.

완탕 소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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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후면의 원리에 따라 면을 안시킬수가 없었네요.

신발원의 꽈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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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다녀오신 분이 사오셨는데 좀 딱딱하긴 했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학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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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유명한 빵집의 빵인데, 애들 간식용이라는 듯합니다. 맛도 달달해서 딱 애들 간식거리 정도.. 예전에 이런 촉촉한 빵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가져온 디저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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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브렌너의 초콜렛과 지이치로의 바움쿠헨입니다. 촉촉한 바움쿠헨이 맛있긴한데, 밥먹고 먹으니 좀 무겁더군요. 초콜렛은 역시나 맛있었구요. 가격만 싸면 대량 구매하겠는데, 앞으로 그럴 기회가 다시 생길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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