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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동경 풍경

이번 여행때 만난 멋진 풍경을 모아서 올려봅니다. 뭔가 테마가 있어서 찍은 사진들은 아니고 그냥 길가다 찍은 잡다한 사진들입니다.

 

비개인 아침의 스카이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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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비가온데다 짐이 무거워서 엄청나게 고생을 했습니다. 둘째날에 맑게 개인 하늘을 보니 언제 고생했냐 싶을 정도로 상쾌해지더군요. 비 덕분에 코인로커 찾는 기술도 늘었고.. 이런게 여행의 묘미겠지요.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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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니 날도 따뜻했습니다. 2월의 매화는 겨울이 끝났음을 알려주는 듯하네요. 한국은 그때까지 너무 추웠지만요.

 

아사쿠사의 맛상과 리타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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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동안 동일한 닛카 위스키 광고가 붙어있었는데, 맛상 덕분에 간판이 바뀌었습니다. 바뀔일이 없을 듯한 간판이 바뀌니 뭔가 신기하더라구요.

 

니혼바시 다카시마야 백화점 로비의 이케바나(꽃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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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바나라는 의미가 직역을 하자면 살아있는 꽃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거대한 꽃꽂이는 본적이 없습니다. 예술작품이더라구요. 이런 작품을 로비 한가운데에 장식하는 다카시마야의 패기에도 놀라지 않을수 없었네요.

 

이케바나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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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다 멋졌습니다.

 

이케바나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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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바나라고 하기에는 꽃이나 식물이 재료가 아니지만 이것도 이케바나 연작에 속하더군요. 일본의 백화점은 대단한거 같습니다.

 

미츠코시 백화점에 들어온 클럽 하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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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일본에서 바움쿠헨을 맛있게 하는 집이 셋있는데, 넨린야, 지이치로, 그리고 클럽하리에입니다. 클럽하리에는 지방에 있는 맛집인데, 어째서인지 동경에 분점을 냈더군요.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옥시타니알도 클럽하리에의 자매점이였습니다.

 

카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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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쿠헨이 메인인데, 다음에 기회되면 카페에 들려야겠습니다. 이날은 옥시타니알을 찍고 5시까지 미츠마사까지 가야해서 도저히 시간이 안났습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디저트 카페의 크레페 가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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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어 보이는 크레페던데, 역시나 시간이 없어서 패스했네요. 아무리 동경을 자주가도 뭐든 다할 만큼 여유가 있던 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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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 오리엔탈 디저트 카페가 상당히 수준이 높습니다. 좀 멀어서 가기가 귀찮긴하지만, 니혼바시에 나왔으면 일부러라도 한번씩 들리고 있습니다.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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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디자인 센스가 남다른 디저트를 내더군요. 항상 뭔가 영감을 얻고 가는 기분입니다.

 

동경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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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야경 촬영 능력이 쪼끔만 더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히비야 공원의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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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아무도 없는 컴컴한 공원인데 분수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공무원의 전시행정때문일수도 있고 단순 고장일수도 있겠지만, 혼자 보고 있는데 거대한 분수가 돌아가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였습니다. 한국에서 멀리 왔지만, 그래서 혼자지만, 이런 혼자라는 기분도 가끔씩이면 나쁘지 않네요.

 

분수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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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나, 사람들이 많았을때 봤더라면 그렇게 감동하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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