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현대백화점에 마그놀리아가 들어왔다는 소문을 듣고 달려갔습니다. 지금은 줄을 안서는데 그때는 줄이 어마무시했었죠. 하지만 들어올때 얼른 가서 줄서서 먹고 오는게 미식하는 재미가 아니겠습니까. 나중에 가면 그 감동은 없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별로 대단한 게 아닌 걸로 고생하고 만족하는게 진정한 오타쿠겠죠..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생기면서 주변 상권이 많이 죽었다던데 그럴만 하더군요. 규모도 큰데 흥미로운 매장으로 꽉꽉 채웠더군요. 너무 잘만들어놨습니다.
매그놀리아 줄
몇개월만 기다리면 그냥 먹을수 있는데.. 왜 이렇게 줄을 설까요.. 저도 열심히 줄섰는데 다행이도 한시간 정도면 살수 있었네요. 줄서있는데 섹스앤더시티에 나올법한 쿨한 언니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비슷한 세대라면 공감가는게 많을 듯하네요.
블루벨벳 컵케익 작업중
섹스앤더시티 장면들
담엔 뉴욕 좀 가줘야 할 듯하네요
케익들
이것 저것 사봤습니다. 근데 예상외로 맛있더군요.
알로하 테이블
홍대에 있던 집인데 생겼네요.
이탈리
이태리 식자재 파는 곳인데 음식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파네요. 담엔 젤라토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몽슈슈
시내 유명 디저트는 다 들어왔다고 보면 됩니다. 오뗄두스도 있더라는.
디저트리
머랭머랭과 함께 들어왔더군요.
사라베스
브런치를 즐길 곳도 있습니다.
부민옥
종로에 있던 부민옥의 첫번째 지점이네요. 가격은 종로보다 약간 더 비쌉니다.
야외 정원
정말 공간 구성이 잘 되어있습니다. 이 동네 살면 자주 방문하게 될 듯싶습니다. 근데 판교간지 반년은 된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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