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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폰토쵸의 이자카야 야소하치

폰토쵸를 거닐다가 끝자락 쯤에서 적당히 괜찮아 보이는 가게를 들어갔습니다. 다베로그 점수로보면 3점대 전반 정도인데, 보통때라면 절대로 안갔을 곳이죠. 의외로 맛있고 가격도 비싼편이 아니라서 놀랐습니다. 오픈 키친인 주방도 멋지고 내부도 세련되었더군요. 관광지 식당이 이정도 하면 정말 만족스럽죠.

 

오토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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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전에 돈을 받는다고 이야기해주더군요. 오토오시에 돈을 받는건 암묵적인 룰인데 관광지 식당답습니다. 뭐 오토오시가 특별할 건 없지만 교토에 맞게 감자나 나물이 나와서 기쁘더군요.

 

교토 사케 에이쿤 준마이 다이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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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데 맛있더군요. 기억해뒀다가 사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번 여행 일정상 무리였지만요.

 

네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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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하게 맛있습니다.

 

돈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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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좋은 고기를 쓰더군요. 요리도 잘하구요.

 

두부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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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생각보다 양이 엄청나게 나오더라구요. 오코노미야키 먹고 온게 좀 후회되었습니다.

 

에비, 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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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는 바다도 없는데 어떻게 이렇게 선도가 좋은 새우를 쓰는지. 살이 실하고 탱탱해서 입안이 꽉차더군요. 굽기도 굽기지만 재료가 너무 좋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레바는 평균정도 했습니다.

 

데바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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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레어하게 나와서 좀 깜짝놀랐는데, 냉동 닭을 쓰는게 아닌 듯했습니다. 고기가 이렇게 쥬시해도 되는 것인지.

 

가라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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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레벨이였습니다.

 

음식이 아주 맛있는 것도 일반적인 메뉴가 있었는데 어찌되었건 정말 잘 먹었습니다. 점원도 친절하고 생각보다 비싸지도 않아서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돌아다니다 찍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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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볼수 없었던 디자인이 이쁜 가게가 많이 늘었습니다. 날 잡고 제대로 교토만 돌고 싶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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