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마츠쵸에서 점심을 먹으러 나오면 항상 줄서있는 식당이 둘 있습니다. 하나는 이번에 다녀온 에치고야이고 또하나는 멘타이코(명란젓)를 무제한 제공하는 야마야라는 집입니다. 야마야의 줄은 점심시간 내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길기에 비교적 들어가기 쉬운 에치고야에 가기로 했습니다.
다이센 닭가슴살 아부리 정식
일반적인 정식에 단품 하나를 추가한게 기본 점심메뉴입니다. 레어한 닭살을 겉만 살짝 구워서 주는 메뉴를 골랐습니다.
확대샷
질도 끝내주지만 양도 푸짐하네요.
가위로 잘라서 보니
살이 핑크색입니다. 이런 질좋은 닭고기는 간만입니다.
사바
원래 고기보단 생선이 위주인 집이라 다양한 생선구이가 제공됩니다. 고등어를 말린 걸 숯불에 구우니 괜찮은 맛입니다.
꽁치
제철이라서 시켜봤는데, 양이 좀 작네요.
줄이 길어서 갈까말까 하다가 들어가본 집인데 기대이상입니다. 체인점인 듯 여기저기 비슷한 이름과 분위기의 에치고야가 보이던데, 메뉴 자체가 단촐한 편이라 어디에서 먹더라도 비슷한 맛이 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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