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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비어홀 슈시 아즈마바시

아사쿠사에는 맥주잔 모양의 황금색 아사히맥주빌딩이 있고, 아사히맥주에서 운영하는 이자카야/레스토랑이 그 옆에 있습니다. 아사히맥주 직영이다보니 맥주맛이 주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가까이 있다보니 오히려 갈일이 잘 안생기더군요. 이번엔 일부러 시간을 내어 가봤습니다.

간판

syushi azumabashi

슈시 아즈마바시라고 써져있습니다. 한국말로 하면 술집 아즈마바시 정도 되겠네요.

내부 양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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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내부에서 직접 양조를 하더군요. 양조기가 장식이 아니라 이 양조기로 지역 맥주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나중에 계산서를 보니 아사히 맥주의 부서에서 작접 생산을 담당하는 듯했습니다.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 634

syushi azumabashi

스카이트리 오픈 기념 634ml 맥주잔입니다. 거품이 정말 부드럽고 첫 입맛이 임팩트가 있더군요. 와보길 잘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빙하 슈퍼드라이라고 0도씨 이하에서 보관한 슈퍼드라이도 있는데, 그쪽은 일반 슈퍼드라이보다도 거친 맛이 없고 거품의 입자가 더욱 작았습니다. 남성분들이라면 일반 슈퍼드라이가 더 낫지 않나 생각됩니다.

오도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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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튀긴요리인데 양이 푸짐해서 맥주안주로 좋더군요.

3종 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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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 셀러리 피클, 가지 테린느입니다. 재밌는 안주들인데 다들 맛이 괜찮습니다. 맥주회사에서 직접 운영하다보니 맥주에 최적화된 안주를 맛볼수 있더군요.

다이센 닭 가라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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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치맥이 땡겨서 주문해봤는데, 진정한 치맥이란 이런 것일까요. 짭쪼름한 닭튀김이 맥주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무가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요.

바이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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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게에서 생산한다는 지역맥주도 한잔 시켜봤는데, 맥주에서 과일향이 진하게 나더군요. 먹기가 너무 편했습니다. 바이첸말고도 두종류의 맥주를 더 팔던데 다음엔 다른 맥주도 마셔봐야겠습니다.

맥주 나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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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매주 화/목에 새로 맥주를 양조한다고 합니다. 집앞 맥주집에서 바로 만든 맥주의 맛을 볼수 있다니.. 아사쿠사는 정말 대단한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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