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은 저가의 고퀄리티 식당의 열풍입니다. 프렌치나 이탈리안 뿐만이 아니라 미도리 스시를 비롯한 몇몇 스시집들도 보통 한시간이상 줄을 서야 들어갈수 있는 곳이 꽤 되더군요. 스카이트리의 트리톤도 그런 줄서는 스시집 중에 하나입니다. 북해도의 본점도 유명하다는데, 이 집도 거의 비슷한 수준의 스시를 낸다고 하더군요.
아지
일단 네타가 크고 신선합니다. 물론 가격도 리즈너블 하구요. 인당 3000엔 이하에서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 수준이더군요.
이카
회전률이 좋아서 신선한거겠죠. 이정도로 인기라면 회전이 안될래야 안될수 없을거 같더군요.
연어
게같은 비싼 메뉴도 있지만, 평범한 메뉴위주로 공략했습니다. 생선질이 좋아서인지 평범한 스시를 시켜도 다 괜찮네요.
에비 아보카도
그냥 그냥 먹을만 합니다.
다마고
뭐.. 평범하네요.
아까미
맛은 다 괜찮은 편이네요.
아니고
하지만 특별하다는 느낌도 별로 없네요.
가쯔오
좋은 생선을 쓰니 사람들이 줄을 서는 거겠죠. 이날도 한시간쯤 줄선거 같습니다.
아부리 사몬
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역시 기름많은 생선은 아부리를 해야 더 맛있는 법이죠.
뭐였는지 기억이 잘안나는..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 인당 3천엔이 안나왔으니 가성비는 정말 탁월한 셈이죠. 불경기가 되면서 가성비가 좋은 집들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는데, 이게 좋은 건지 나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진정한 맛집이라고 하기엔 좀 부족한 느낌은 있지요. 하지만 북해도까지 안가도 북해도 명물 스시를 먹을수 있고, 정말 부담안되는 가격에 외식을 즐길수 있다는건 좋은 일이죠. 당분간 이런 컨셉의 집들의 인기가 계속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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