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마바시 야부소바는 제가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소바집입니다. 낮에 밖에 영업을 안해서 교라쿠테이만큼 추천하긴 힘들지만.. 게다가 위치도 애매하긴 하지만, 소바맛만으로 보면 이만한 집이 동경시내에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명점치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구요.
카키아게 소바
제가 좋아하는 메뉴죠. 탱글탱글한 새우가 들어간 튀김을 잘라서 먹으면서 소바를 음미하는 즐거움을 만끽할수 있는 메뉴입니다.
다시마키
작은걸로 시켰는데 양이 꽤 되더군요. 둘이서 먹기에 충분하고도 남았습니다. 이런 명점이 오래도록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제가 좀더 자주 방문해줘야겠죠 ^_^
과연 아사쿠사 라는 느낌. 주인 할머니 할아버지가 무리 안하고 영업하시다 보니 낮시간에만 오픈하는 것이 아쉽지만, 그럴 수 있다는 관록, 여유, 포스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이걸 아는 사람들만 상대하면 되니 부럽긴 함. 우에노의 후타바와 느낌은 비슷하지. 그쪽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요리하시다 보니 일주일에 세 번 쉬고, 비오면 쉬고, 허리아프시면 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