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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노우치 킷테의 마츠도 토미타 멘반

치바 마츠도의 명점 토미타의 분점이 동경역 부근에 생긴 건 알고 있었는데, 그 집에서 과거 히가시 이케부쿠로 다이쇼켄의 모리소바를 재현한건 코이즈미상 특별 드라마를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관심이 생겨서 가보려고 했는데..

토미타의 모습..

Tomita menban

졸이 척봐도 한시간은 서야 들어갈 수준이더군요.. 아무리 라멘이 회전률이 빨라도 말이죠..

그래서.. 안바쁠때(평일에)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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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줄이 많이 짧습니다. 잘 보면 아시겠지만 다른 라멘집도 많이 있고요..

마음의 맛 교자 설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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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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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금방 입장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야마기시상의 사진이 붙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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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맛 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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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엄청 큰데 내용물도 충실합니다.

모리소바 스페셜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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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은 다르지만 맛은 과거의 히가시이케부쿠로 다이쇼켄의 맛과 동일하더군요. 현재의 니보시계가 아닌 살짝 신맛이 도는데, 말하자면 야스베의 스프가 가장 비슷합니다. 다만.. 국물이 따뜻하지가 않았습니다. 과거 히가시 이케부쿠로 다이쇼켄은 따끈따끈했는데.. 그것빼고는 면도 예전보다 나아진 느낌이고 버전업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챠슈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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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맨 오른쪽의 챠슈가 진짜 입에 넣자마자 녹습니다.. 이런 돼지고기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놀라운 경험이니 꼭 시켜서 드시기 바랍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라멘이라는 의미에서 모리소바의 재현은 감동적이였습니다. 레이와로 연호가 바뀐 후 첫번째로 먹은 라멘이였는데 그만큼의 의미가 있었네요. 스프만 따끈하게 나왔으면 완벽했을텐데 왜 그런건지.. 담에 가면 좀 좋아져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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