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야트에서 조식을 먹고 바로 옆의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고 잘 꾸며졌더군요. 맛집도 많고요. 아마도 중국쪽 카지노 이용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그런거 같은데, 그래서 너무 화려한 느낌이 강하더군요. 쉬러 온다기보다는 놀러온다는 느낌이랄까..
암튼 아침을 잘 먹고 이동한지라 거하게 뭔가 먹기는 좀 그렇고 해서 본앤브레드에 가서 가볍게 가츠샌드를 먹어주기로 했습니다.
테이블
반찬
메뉴를 좀 봤는데, 인당 25만원 정도는 있어야 제대로 고기를 먹겠더라구요. 국내 최고 고기집으로 생각하면 비싼 가격은 아니겠지만, 인천까지 가서 먹어야 하느냐.. 라는 문제가 남습니다..
어니언 스프
맛이 좀 독특했는데, 프랑스식은 아닌거 같고 좀 달았습니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제 입엔 잘 안맞았네요.
안심 가츠샌드
감자칩도 맛있었..
확대샷
고기가 엄청 부드럽더라구요. 가츠샌드의 궁극을 보는 듯하달까.. 가격은 좀 되지만 꼭 한번 먹어봐야 할 맛이더군요.
쌀국수
아마도 절반 사이즈인거 같은데.. 음.. 이것도 베트남식은 아니고 한국식으로 어렌지 된 맛이랄까.. 맛은 나쁘지 않은데 굳이? 이런 느낌이였네요.
내부
고급스럽고, 본점과는 달리 예약없이도 고기를 먹을 수 있는건 큰 장점입니다. 팀을 짜서 인천까지 올수만 있다면요.
숙성중인 고기들
인테리어로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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