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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의 금미옥

금미옥은 인스타에서도 마켓컬리에서도 이미 유명한 떡볶이 집입니다. 오다가다 알고 지내는 분이기도 해서 안가볼수가 없었네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지금까지 맛있는 떡볶이를 찾으러 다닌 적이 별로 없어서, 어떤 떡볶이가 객관적으로 맛있는 떡볶이인지 잘 모릅니다. 게다가 떡볶이는 영양성분이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에 치우쳐 있기도 하고 달고 맵고 해서 건강에 그리 좋은 음식은 아닙니다. 근데 그렇게 생각하면 밥도 문제고 국수도 문제고 냉면도 문제고 제육볶음도 문제고 한국 음식 중에 문제가 아닌게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까 황모씨의 발언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거죠..

그래서 우리가 할수있는 최선이 무엇인가 하면 떡볶이를 먹을때 꼭 삶은 계란을 넣어서 먹는 것입니다..

다리를 건너서..

Keummiok

운동 삼아 건너는 중입니다.

홍수의 흔적..

Keummiok

이때쯤 한강변이 완전 초토화되었죠.. 편의점도 다 떠내려갔었고요..

빵드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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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이 이쪽으로 이사를 왔네요. 아직도 맛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성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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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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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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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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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마다 바뀌는게 성수의 특징이 아닐지.. 그래서 더 자주오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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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합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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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떡볶이가 메인이네요. 저는 밀떡볶이보다는 쌀떡볶이를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별게 아니고, 밀떡볶이는 타이밍이 정확해야 맛있는데, 쌀떡볶이는 그냥 대충 만들어도 잘 안퍼져서입니다..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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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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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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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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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맛이 어떤지 제가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잘 만든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은 떡이 좀 얍실한 건데.. 사람들은 어렸을때 먹었던 떡볶이를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오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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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칭찬이 자자한 오뎅인데,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좀더 먹어보고 평해야할거 같습니다.

 

야끼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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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두가 완전 패스트리같이 바삭거리면서, 왠만한 크로와상보다 더 디저트같고 맛있더군요. 역시 열정적으로 메뉴 개발에 매진하시니 이런 음식이 나오는게 아닐까 합니다.

김말이나 튀김같은게 있으면 안주로도 괜찮을 듯한데, 아마 준비중이시겠죠? 어떤 분식 메뉴가 나올지, 다음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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