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의 무테키로는 전통깊은 식당 겸 카페 겸 디저트 판매점입니다. 말하자면 아주 예전부터 모토마치에 놀러온 경험이 있다면 무테키로는 그때도 존재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추억도 많고 역사도 깊은 곳입니다.
무테키로 간판
무테키란게 무적이란 의미는 아니고, 안개와 기적이라는 의미입니다. 개항시기의 항구에 정박한 증기선의 이미지랄까요.
내부
고풍스럽습니다. 일부러 이렇게 만들기도 쉽지 않을거 같네요. 근데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초코 롤 케익
보시는대로의 맛입니다.
페리에 한잔
커피
몽블랑
이것도 무난하게 맛있네요.
접시
디자인이 이쁘더라고요.
디저트들
보고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딴거보다는 분위기 좋고, 사람 많이 없고, 가격도 좀 되고, 맛도 무난하고 이런 모든 조건이, 아.. 여기는 요코하마 데이트 코스로구나, 싶더군요. 담에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때 방문하고 싶네요.
무테키로의 퐁당 쇼콜라 작은 사이즈
요코하마 선물용으로 인기있는 퐁당 쇼콜라입니다.
내부.
가격도 괜찮고 선물용으로도 좋네요.
퐁당쇼콜라
가토 쇼콜라와 양갱을 섞은 듯한 맛이여서 요코하마의 정체성과도 맞닿은 듯한 디저트였네요. 이 정도면 누구에게 선물해도 괜찮을 듯했습니다. 원래부터 역사가 깊은 도시라서인지 이 동네에 럼볼이라던가 체리샌드같은 역사적인 디저트가 많이 있네요. 디저트때문이라도 요코하마에 방문할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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