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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를 먹으러 방문한 연안부두

봄이니 새조개나 먹을까 했는데, 계속 시간이 안되어서 늦어졌네요. 거의 끝물이 다 되어서야 연안부두에 방문했습니다.

이 부근에 온누리 상품권 행사를 했는데, 4만원 어치 사면 만원, 6만7천원 어치 사면 2만원 짜리 상품권을 주더군요. (선거때라서 하는 건지 어떤건지..) 가격 잘 맞추면 20%이상 이득이니 마트보다 훨 싸게 살수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지요.

민어

벌써 파네요.

갈치

엄청 크고 실하네요.

관자도 팔아서 사왔습니다.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만원에 이정도면 가성비 좋죠.

핫도그와 호떡

왠지 시장에 오면 이런게 떙기는 이유는 무엇일지..

튀김

집에 가기전에 새우튀김을 안살수가 없었는데, 방금 튀겨서 입천장이 까지는 뜨끈한 새우살을 먹는 재미가 있었네요.. 이 맛에 시장을 가는 것이죠..

연안부두가 조만간 주차장도 더 확장한다는 듯하니, 앞으로는 줄서는 불편함도 줄어들거 같습니다.. 동인천 부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막 들어서고 인구가 늘더니 이 동네가 살기가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이런 날이 올 줄은..

관자 올리브 볶음

원래는 버터를 쓰고 싶었는데 집에 안보여서 대충 올리브를 넣어봤는데 맛은 나쁘지 않네요.

새조개 샤부샤부

이게 참 샤부샤부를 맛있게 먹을려면 살짝만 담가야 하는데, 그 밸런스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나가서 먹을땐 준비가 다 되어 있으니 쉬웠는데 집에서 준비해서 먹으려니 정신이 없네요. 철이 좀 지나기도 했고요. 내년엔 더 맛있게 먹어보자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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