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에 일이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가는 김에 맛집도 좀 들렸고요. 도가쿠시 소바는 사실 나가노현의 소바인데, 어째서인지 시즈오카시에 명점이 있습니다. 장사가 잘되어서 지점도 꽤 되고요. 뭐, 원조가 어디든 맛만 있으면 된거죠.
시즈오카 가는 길
그냥 찍어봤다는..
가는 길..
강이 말라서 자갈밭이 되었더라고요.
몽셸 카페
시즈오카역에 도착했는데, 확실히 하마마츠보다는 규모가 크더라고요. 이 동네 살았으면 점심에 파스타도 먹고 디저트도 해결하는 용도로 편리하게 이용했을 듯 싶네요. 근데 시즈오카는 가끔 들리는지라 일단 가보고 싶은 곳을 먼저 가야죠.
도가쿠시 소바 이소오로시 정문
오픈 전인데 줄이 깁니다. 사실 도가쿠시 소바가 지점이 셋이라서, 여유가 되면 딴 지점에 가는게 줄은 더 짧을거 같긴 했습니다. 근데 그렇게 이동했는데 오픈시간이 다를수도 있고, 여러가지를 고민하다가 역 안의 집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줄은 길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소바가 나오더라고요.
앞의 집
생선이 맛있는집이라고 써져있는데, 괜찮아보이긴 하네요. 근데 오늘은 소바를 먹기로 해서..
시즈오카 오뎅 전문점
우미보우즈라는 집인데 여기도 꽤 맛있어보였네요. 요즘 역사에 맛있는 집을 유치하는게 유행이 된거 같습니다. 어디 멀리 갈 필요없이 역안에서 다 해결이 되는 것이죠.
하나요리 함바그라는 함바그집
히키니쿠토 고메와 비슷한 함바그 전문점인거 같습니다. 중국에서도 있고, 일본에서도 여기저기서 보이네요.
라멘집
좀 하는거 같이 보이는 집이였지만, 주변 집들이 다 쟁쟁해서, 굳이 들어가 보고 싶은 생각은 안들더라는..
오늘의 특선 메뉴
사쿠라에비의 카키아게라던가 나마시라스동이 있네요. 둘다 시즈오카의 명물입니다.
주방
다들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계시네요. 특히 템푸라 만드는 셰프님이 공력이 대단해보이더라고요.
메뉴
기본 소바에 토핑이 다양한데, 일단 템푸라는 꼭 시키는게 좋습니다.
혼야마 지넨죠도 있다는 안내
이 지넨죠라는게 도로로인데, 도로로는 마를 갈아서 끈적끈적한 것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맛있다는게 이 혼야마 지넨죠입니다. 이런걸 파는 소바집은 처음이네요.
추가 가능한 템푸라 메뉴
사와라도 있고 신쟈가도 있습니다. 다 괜찮아보입니다.
어린이날 메뉴
5월 5일 부근에 갔더니 이런 과자세트를 주더라고요. 서비스에 감사했습니다.
도가쿠시 소바 나메코 이소오로시
나메코가 산뜻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면 자체가 탄력이 있어서 맛이 있지만, 양도 상당하더라고요. 튀김도 좋았고, 이렇게 나오면 싫어할 사람이 없을거 같습니다.
카케소바 지넨죠 추가
따뜻한 국물도 시켜봤는데, 아무래도 이 면에는 차가운 자루 소바쪽이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사쿠라에비의 카키아게
계절 한정이라고 해서 시켜봤습니다. 이렇게 양이 많을 줄은 몰랐는데, 사쿠라에비라는게 원래 작은 식재료라서인지 튀김으로 하니까 튀김 옷 양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보이는 것보다 다 먹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배를 비우고 와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텐이소오로시
큼직한 에비텐이 5개 올라가는 소바입니다. 이게 양이 진짜 많습니다. 그렇지만 새우가 엄청 크고 탱글한데다 튀김의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튀김도 맛있고 소바도 맛있으니 이 만한 집은 얼마 없을거 같습니다. 줄서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히, 이 텐이소오로시를 시켰으면 사쿠라에비 카키아게를 또 시킬 필요는 없었을거 같습니다. 그 정도로 양이 많았네요.
지넨죠
따로 한접시 시켰는데, 매력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도로로에서는 느낄수 없는 자연의 맛이랄까요. 도로로를 좋아한다면 한번 시켜먹을만한 맛입니다.
와라비모찌
쿠로미츠도 같이 나옵니다. 이것도 꽤 맛있더라고요. 명점은 뭐든 다 잘하는 듯..
소바의 젤라토
우유맛의 젤라토 안에 소바가루가 들어가있고 위에는 소바 알갱이가 올려져있습니다. 같이 나온 과자도 맛있고, 젤라토도 소바집에 잘 어울리는 맛이였습니다.
테이크아웃 메뉴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테이크 아웃을 안할수가 없었지만, 날도 덥고 해서 템푸라같은것은 힘들고 면만 샀습니다.
내부
나올때 찍었는데 수용 인원이 상당하더라고요.
테이크아웃
이렇게 면만 잘 팝니다.
맛도 있었지만, 어떤 메뉴가 사람을 만족시키는지 잘 알고 있는 식당이였네요.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