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홍대가 가깝다는 이유로(버스로 30분 정도..) 홍대부근에 갈 일이 자주 생기네요. 갈일도 많이 생길듯해서 홍대부근 맛집 찾기를 슬슬 시도할 필요를 느끼던 차 한 곳을 추천받아서 다녀왔습니다. 캡틴해적이란 이름의 가게인데, 해산물 전문 점인듯하더군요.
볶음 김치
해산물집에서 볶음 김치라.. 원가 절감의 차원일까요..
귤
디저트를 먼저 내주네요
이집에서 유명한 문어 샤부를 시켜봤습니다.
냄비가 끓고 있네요.
김치가 왕창 들어가 있습니다.
살아있는 문어를 넣습니다.
보기엔 화려한데, 국물맛이 진해서 문어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네요. 원래 추천받았던 물회나 먹었어야 했나봅니다..
홍합탕
이건 서비스..
홍대에 맛집이 얼마 없다던데, 정말 그런 듯하더군요. 집세가 비싸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나마 최근에 짬뽕집이 맛있는데가 생겨서 다행이긴한데, 몇군데 더 알아놔야죠. 이대론 홍대에서 굶어죽을 수도 있겠습니다.
지진 소식에 생각나서 들어와봤더니만 여전하구먼.
한국와서 굳이 일식먹을 일은 없을테니 홍대 쪽에 갈만한 집 찾기 힘들 것이야.차라리 살짝 걸어서 연남동 쪽에 향미 본점이나 홍복이라는 가게를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