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에 족발과 면을 같이 파는 재밌는 컨셉의 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가보니 스텝분들이 다 중국계이시더군요. 음식 수준을 걱정했는데, 그럴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기본찬
중국식당 풍이네요.
매콤한 돼지껍질과 메주콩볶음
짭짤하면서 쫄깃해서 안주로 괜찮을 듯하더군요.
태국식 해물 샐러드
뭐.. 평범했습니다.
족발 소자
제대로 만든 맛있는 족발이 나오네요.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깜놀했습니다. 다만 족발 먹으러 양재천까지 가기엔 위치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요.
쇠고기면과 월남 쌀국수를 시켜봤는데 면의 상태는 평범했지만 쇠고기면의 국물이 무척 시원했습니다. 그 동네 맛집으로 괜찮은 듯 하더군요.
라 피 뮤르뮤르의 과일 타르트
디저트로 제가 사온 과일 타르트를 꺼냈습니다. 르갈 버터를 듬뿍써서인지 고급 디저트의 우아함이 느껴집니다. 유통기한이 짧은게 신경쓰이지만, 이 정도 맛이라면 다음에 다시 들고와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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