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의 하마마츠에 도착해서 점심식사를 위해 러시아 요리집을 들렸습니다. 이 동네에선 꽤 오래된 집인 듯하더군요.
보르시치 스프
스프라기보단 스튜에 가깝더군요. 보르시치를 내는 양식당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 이렇게 러시아 식으로 먹는 것도 괜찮네요.
샐러드
간단하게 나옵니다.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이 집 분위기가 무척 고풍스러워서 맘에 들더군요. 주말런치로 상당히 괜찮을 듯 했습니다.
빵
이건 뭐 평범..
피로시키
고기, 소세지 등이 들어간 일종의 고로께 같은 빵입니다. 러시아 음식이라지만 일본음식과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따끈해서 맛있네요.
시베리아 풍 물만두
이것도 왠지 중국풍인데.. 암튼 괜찮았습니다. 보르시치외에는 러시아스러운 느낌이 딱히 들지 않네요.
볶음밥
건포도가 들어있는것 외엔 일반적인 볶음밥이였습니다.
디저트로 셔벗
러시아 홍차
특이하게도 잼을 넣더군요.
커피
이건 일반적인 커피더군요.
좀 독특하긴하지만, 양식의 범위를 넘어서지는 않았습니다. 분위기가 먹어주기때문에 주말 브런치 용도로 괜찮을 듯 싶었네요. 제 입장에선 다시 갈 일은 안생길 듯하네요.
Join the Dis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