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베톨라는 가격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참 괜찮은 식당인데, 요즘엔 도저히 갈 시간이 안나더군요. 그래서 간만에 디저트라도 맛을 보려고 라베톨라에서 운영하는 테이크아웃 디저트 전문점에 가봤습니다.

티라미수

딴 케익은 이미 다 나가고 티라미수만 남아서 아쉽더군요. 집에 사와서 먹었는데, 괜찮은 맛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오봉뷰탕덕에 케익을 보는 눈이 높아져서 썩 맘에 들지는 않더군요.

포카챠

왠지 빵이 맛있어보여서 포카챠도 샀습니다. 기름이 엄청난데다 짭짤해서 맛있습니다. 계속 먹게되더군요. 라베톨라의 요리가 그립긴 하지만 당분간은 이정도에 만족해야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