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코이와에 현재 동경에서 제일 잘나가는 라멘집이 있다고 해서 어느날 말 그대로 달려갔습니다. 아사쿠사에서 7~8km정도 떨어져있는데, 달리기 코스가 잘되어있어서인지 금방 도착하더군요. 오픈이 5시인데 4시반쯤 도착했더니 제 앞으로 40명쯤 줄이 서 있었습니다.
달리기 중의 풍경
저 멀리 스카이트리가 보이네요. 반대편으로 꽤 달렸습니다.
신코이와에 도착해보니 대략 상황이 이렇더군요.
날도 추운데 입장에만 30분 기다렸고, 자리가 날때까지 밖에서 1시간을 서있었네요. 왠만하면 그렇게 안기다리겠는데, 동경 넘버원이라기에 끝까지 기다렸습니다.
간판
이 날 달리기하느라 가볍게 입고와서 엄청 고생했네요.
테이블
분위기가 깔끔합니다. 요즘 신세대 라멘집들은 공통적으로 인테리어가 깔끔한거 같습니다.
쯔께멘 세트
언제 다시올까 싶어서 토핑을 전부 올린 쯔께멘을 시켰습니다.
쯔께멘 국물
약간 신맛도 들어가고 유즈도 들어가있어서인지 국물에서 느끼함을 거의 느낄수 없었습니다. 파와 유즈와 우메의 맛이 섞여서인지 일식같은 스타일도 느껴지더군요. 동경 최고의 인기 라멘인게 실감이 나더군요.
쯔께멘 면
면의 익힘도 아주 훌륭했고 토핑은 챠슈가 거의 로스트 포크 수준이더군요. 동경에서 넘버원을 논하려면 이정도는 되야죠.
최고급레벨의 라멘을 먹을 수 있어서 기다린 보람은 충분히 있었지만 다시 줄서라고 하면 못할거 같습니다. 이런 경험은 일년에 한번정도면 족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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